한국전력-OpenAI, 에너지 AI 전환 MOU 체결…서울대서 협력 신호탄

2026-06-28     박종규 기자

한국전력은 서울대학교에서 글로벌 AI 선도기업 OpenAI와 에너지 산업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AI 기술의 공동 활용과 도입 촉진, 정책 및 기술 교류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해 전력 서비스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전력은 전력계통 운영 기술과 방대한 전력 데이터를 OpenAI의 AI 기술과 결합해 에너지 산업 내 AI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력 공급, 인프라 관리 등 다양한 부문에서 AI 기반 혁신을 추진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고도화와 해외 사업 확장도 모색한다.

이번 협약은 국내 에너지 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OpenAI와 직접 협력하는 사례로, 한전은 글로벌 에너지 산업 내 AI 표준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력 인프라 운영 역량과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한 기관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분야에서 AI가 만들어낼 혁신의 가능성을 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국내 에너지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관련 기업과의 협력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