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은시세(은값)는?…'중동 정세·美 경제지표 등 변동성 살펴야'
[CBC뉴스] 6월 29일 한국금거래소 기준 은 시세(3.75g)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은 살 때 가격은 1만2,060원으로 전일 대비 1.24%(-150원) 내렸고, 팔 때 가격은 1만80원으로 1.29%(-130원)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은은 대표적인 귀금속이면서 동시에 산업용 금속이라는 특성을 갖고 있어 금과는 다른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지정학적 위기가 확대되면 안전자산 선호로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지만, 미국 경제가 둔화되거나 제조업 경기가 약해질 경우 산업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반영된다. 이 때문에 최근 은 가격은 중동 정세와 미국 경제지표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산업 수요 측면에서는 태양광과 전기차,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성장세가 중장기적으로 은 가격을 지지하는 요소로 평가된다. 은은 태양광 패널과 전자부품 제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금속인 만큼 글로벌 제조업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경우 실물 수요 증가도 기대된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지정학적 이슈와 미국 경제지표에 영향을 받더라도 중장기 수급 여건은 비교적 견조하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은 시장이 미국과 이란의 휴전 이행 여부, 국제유가 흐름,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 연준의 금리 정책을 중심으로 높은 변동성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지정학적 뉴스와 경제지표 발표 일정이 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살펴보며 시장 변화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경기 둔화 신호가 뚜렷해질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가 확대되면서 은 가격에는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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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