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리튬포어스·엔켐·중앙첨단소재·앱튼·대보마그네틱·에코프로·하이드로리튬 동반 강세…리튬주 일제히 상승
[CBC뉴스] 국내 리튬 및 2차전지 소재 관련 종목들이 장중 강한 상승 흐름을 나타내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배터리 밸류체인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면서 리튬 생산과 소재, 재활용 기업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하는 모습이다.
29일 오전 시장에서는 엔켐이 2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주도했다. 에코프로 역시 17% 이상 급등하며 2차전지 대표주로서 투자심리 회복을 이끌었다. 리튬포어스와 중앙첨단소재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장중 강세를 이어갔다.
후성과 하이드로리튬도 나란히 상승세를 보였다. 후성은 전해질 소재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 하이드로리튬은 리튬 관련 사업 확대 기대감과 함께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보마그네틱 역시 상한가 수준까지 오르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앱튼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포스코퓨처엠,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POSCO홀딩스, 포스코엠텍, 강원에너지, 미래나노텍, 성일하이텍, 새빗켐, 광무 등 2차전지 및 리튬 밸류체인 관련 종목들이 동반 상승하며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개선을 반영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조정을 거쳤던 2차전지 업종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동시에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중장기 성장 기대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배터리 핵심 원재료 확보 경쟁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도 리튬 관련 기업들의 성장 기대를 높이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리튬 가격과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배터리 업체들의 투자 계획 등이 향후 업종의 주가 흐름을 좌우할 핵심 변수라고 진단한다. 업황 회복 기대감은 유효하지만 원재료 가격 변동성과 수급 변화에 따라 종목별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이날 리튬 관련주는 배터리 소재부터 리튬 정제, 재활용, 전해액, 자성 소재 기업까지 폭넓은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 내 2차전지 테마의 투자심리 회복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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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