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우리기술·오르비텍·비에이치아이 동반 급등…원자력발전주 주가 강세 확산
[CBC뉴스] 원자력발전 관련 종목들이 29일 장중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원전 산업 확대 기대감과 함께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발전설비와 기자재, 원전 운영 관련 기업들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장중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해 우리기술, 오르비텍, 비에이치아이, 한전기술, 일진파워, 금양그린파워 등이 나란히 상승세를 기록하며 원전 테마 전반이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종목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전 거래일보다 5.06% 오른 8만5200원, 우리기술은 10.47% 상승한 1만2340원, 오르비텍은 13.89% 오른 5740원으로 강세를 보였다. 또한 비에이치아이는 11.63% 상승한 5만4700원, 한전기술은 9.71% 오른 10만9600원, 일진파워는 9.89% 상승한 1만2330원, 금양그린파워는 12.37% 오른 7810원에 거래됐다.
원전 관련주는 원자로 주기기 제작부터 발전소 설계, 시공, 유지보수, 계측제어, 발전설비와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어 산업 전반의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대표 원전 주기기 제작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전기술은 원자력발전소 설계와 엔지니어링 분야의 핵심 기업이다. 우리기술은 원전 제어시스템, 오르비텍은 원전 안전 및 방사선 관리,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설비 제작, 일진파워는 원전 정비 및 유지보수, 금양그린파워는 발전 플랜트 시공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국내외 원전 확대 정책과 전력 인프라 투자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련 기업들의 수주 확대 가능성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전 밸류체인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며 관련 종목들이 동반 강세를 연출하는 양상이다.
다만 원전주는 정책 변화와 신규 프로젝트 추진 일정, 실제 수주 성과 등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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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