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증권가 목표가 530만원 제시…미국 전력시장 성장 기대감 부각
[CBC뉴스] 효성중공업이 장중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증권가는 미국 전력시장 확대와 건설부문 실적 개선을 근거로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다.
30일 오전 장중 효성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12만9000원(3.94%) 오른 34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S증권은 효성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30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약 61.9%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LS증권은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공업 부문은 미국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의 수혜를 지속적으로 받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미국 멤피스 공장 증설을 통해 늘어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건설부문도 수익성 개선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부진했던 건설사업이 턴어라운드 신호를 보이고 있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신규 수주는 전략적인 속도 조절이 예상되지만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성장 기반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LS증권은 효성중공업의 펀더멘털이 업종 내 상위권 수준임에도 밸류에이션 부담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기업가치 대비 주가 매력이 충분하며 전력기기 업종 내 주요 관심 종목으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에 따른 전력설비 수요가 지속되면서 초고압 변압기와 전력기기 업체들의 성장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효성중공업 역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 수주 확대 여부가 향후 주가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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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