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유상증자 납입 일정 3개월 연기…신주 상장·시설자금 투자기간도 변경
[CBC뉴스] 금양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납입 일정을 약 3개월 연기하면서 신주 상장 일정과 시설자금 투자기간도 변경했다. 회사는 투자금 납입 관련 행정절차 마무리 단계에 따라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30일 공시에 따르면 금양은 지난해 6월 4일 최초 공시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계획을 정정했다. 이에 따라 납입일은 기존 2026년 6월 30일에서 2026년 9월 30일로 변경됐으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도 2026년 7월 21일에서 2026년 10월 21일로 연기됐다. 상환우선주(RPS)의 상환기간 역시 기존 2026년 7월 1일부터 2036년 7월 1일까지에서 2026년 10월 1일부터 2036년 10월 1일까지로 변경됐다.
이번 유상증자는 제3자배정 방식으로 보통주 1300만주와 상환우선주(RPS) 1400만주 등 총 2700만주를 발행하는 내용이다. 발행가액은 보통주와 상환우선주 모두 주당 1만5000원이며, 조달 예정 자금 4050억원은 전액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납입 일정 변경에 따라 시설자금 투자기간도 조정됐다. 이차전지 공장 준공 투자기간은 기존 2025년 8월 2일부터 2026년 6월 30일(예상)에서 2027년 1월 31일(예상)까지로 변경됐으며, 21700 및 4695 이차전지 설비 등의 투자기간도 기존 2026년 12월 31일(예상)에서 2027년 7월 31일(예상)까지로 연장됐다. 투자금액은 각각 2500억원과 1550억원으로 변동이 없다.
배정 대상자는 SKAEEB TRADING & INVESTMENT CO., LTD.로 변경이 없으며, 발행되는 신주 전량은 1년간 의무보호예수된다. 회사는 이번 정정 사유에 대해 "투자금 납입 관련 행정절차 마무리 단계에 따른 납입일 정정"이라고 설명했으며, 향후 투자금 납입 완료 후 이차전지 공장 준공과 설비 설치를 마치고 양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