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AI 개선·KSSB 기후공시 도입

2026-06-30     박종규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1번째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KSSB 기후공시 예비보고서 도입과 AI 친화적인 보고서 구조 개선을 통해 ESG 정보공개를 강화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마련된 '신한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ESG 활동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KSSB 기후공시 예비보고서, TNFD(생물다양성) 보고서로 구성됐으며, 기존 TCFD 보고서를 대체해 KSSB 기준에 따른 기후공시 예비보고서를 새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준 변화와 국내 공시체계에 선제적으로 대응했으며, 기후 관련 정보와 재무정보 간 연계성도 강화했다.

보고서의 구조와 데이터 표현 체계는 생성형 AI 기반 정보 검색 환경에 맞게 개선되어 AI 친화적으로 개편됐다. PDF 접근성 점검 도구인 PAC 사용 결과, 콘텐츠 구조 적합률이 89%로 나타나 전년 대비 크게 향상됐다. 또한 스페셜 리포트는 TNFD(생물다양성), 신한 ESG Value Index, 다양성·인권 등으로 세분화해 글로벌 ESG 이슈에 대한 정보공개 범위를 확대했다.

TNFD 보고서에는 글로벌 자연금융 분석체계가 시범 적용됐다. 이를 통해 기업과 금융 포트폴리오가 자연자본에 얼마나 의존하며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고, 주요 산업군을 구분해 각 산업별 리스크와 기회를 도출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ESG 활동으로 창출한 사회적 가치가 총 6조 3425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중 배당과 납세 등 간접 기여를 제외한 순수 사회적 가치는 3조 2635억원으로 2019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ESG 성과 공개뿐 아니라 AI 시대에 적합한 정보 접근성과 글로벌 공시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신뢰도 높은 ESG 정보공개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