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신용회복위원회·함께만드는세상과 ‘디딤 프로젝트’ 업무협약…3년간 2100명 대상 부채·생활비 지원

2026-07-01     박종규 기자

두나무는 신용회복위원회, 함께만드는세상과 협력해 금융취약계층의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 디딤'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만 19세부터 59세까지의 청년과 중장년층 21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디딤 프로젝트는 2026년부터 3년간 진행되며, 1인당 최대 부채 무상 상환 300만원, 생활비 150만원, 무이자 대출 300만원을 지원한다. 두나무는 매년 15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함께만드는세상에 기부하며, 상환 및 회수된 자금을 재투입해 지원의 지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두나무는 2022년부터 청년 대상으로 진행한 '넥스트 드림'과 '넥스트 스테퍼즈' 프로젝트를 통해 약 2500명에게 부채 상환과 맞춤형 상담을 지원해왔다. 이번 2시즌에서는 지원 대상을 청년에서 중·장년층까지 확장하고 예산과 규모를 크게 늘렸다. 모든 참가자는 전문 멘토단의 1대1 맞춤형 멘토링과 금융 교육, 상담을 의무적으로 받는다.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에는 청년 다중부채자의 자산 형성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넥스트 스테퍼즈', 신용회복위원회와 협력해 채무 변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지원하는 '넥스트 드림', 자립준비 청년의 사회 정착을 돕는 '넥스트 잡'이 포함돼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4070여 명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회를 제공했다.

성과 면에서, '넥스트 스테퍼즈'는 5월 기준 1110명에게 약 5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했으며, 595명에게 111명의 멘토가 4147시간의 금융 교육을 제공했다. '넥스트 드림'은 누적 910명에게 16억원의 금융 지원과 2714시간의 재무 컨설팅을 실시했다. '넥스트 잡'은 3월까지 1421명에게 지원을 제공했고, 101개 기업이 인턴십 파트너로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직무 수행 능력, 경제적 도움, 미래 준비 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두나무는 후원사로서 사업 방향을 제안하며, 신용회복위원회는 운영 자문과 홍보 협력을 담당한다. 함께만드는세상은 사업 운영과 관리를 맡는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청년 금융 자립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중·장년층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으며, "단순한 일회성 경제적 지원을 넘어 건강한 금융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금융취약계층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다시 디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