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공시 데이터 시스템·KSSB 보고서 국내 첫 공개
하나금융그룹이 20주년을 맞아 ESG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그룹 출범 이후 20년간 신뢰와 성과를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ESG 경영 노력이 소개됐다.
보고서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추진한 9대 핵심과제의 세부적인 성과가 정리됐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로 『2024 지속가능성 KSSB 보고서』를 내며 ESG 공시 의무화에 대응했고, 그룹 내 전 관계사의 ESG 데이터를 글로벌 공시 기준에 맞춰 일원화한 『ESG 공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사업장 및 포트폴리오의 환경영향 저감, ESG 금융 확대, 미래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생산적 금융 지원 등 저탄소 경제체제 전환 노력이 담겼다. 사회 부문에서는 금융권 최초 소비자리스크관리 특허 취득, 100호 어린이집 건립,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발굴 등의 성과가 포함됐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공시 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과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운영 등의 책임경영 의사결정 과정이 설명됐다.
보고서 표지와 본문에는 하나금융그룹 청라헤드쿼터 조감도가 적용됐다. 청라헤드쿼터는 365일 개방되는 친환경 복합 공간으로, 그룹의 환경과 지역사회에 대한 미래 비전을 상징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CEO 인사말에서 기후위기, AI 중심 기술혁신, 글로벌 ESG 공시 의무화 등 변화 속에서 경제적 성과와 사회적 가치가 동시에 추구될 때 금융의 역할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탄소 중립 시대에 발맞춰 녹색·전환금융을 확대하고, 금융의 온기가 사회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금융 본연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 ‘AAA’를 받았고,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ESG 평가에서는 4년 연속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되는 등 ESG 경영 성과가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