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삼성전기, 3191억원 투자해 유리기판 합작법인 설립…'글라셈' 지분 66.2% 확보

2026-07-02     권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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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삼성전기가 유리기판(Glass Core) 시장 선점을 위해 일본 스미토모화학 자회사인 동우화인켐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총 3191억원을 투자한다.

삼성전기는 2일 이사회를 열고 동우화인켐과 공동으로 설립하는 가칭 '글라셈 주식회사'의 주식 6382만주를 3191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예정일은 출자금 납입 예정일인 2026년 9월 1일이다.

이번 투자 규모는 삼성전기 자기자본(9조7973억4388만2863원)의 3.3%에 해당한다. 취득 이후 삼성전기는 글라셈 지분 66.2%(6382만주)를 보유하게 된다.

글라셈은 동우화인켐과 공동으로 신규 설립하는 합작법인으로, 유리기판(Glass Core)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할 예정이다. 삼성전기는 유리기판 시장 선점을 위해 이번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출자 방식은 현금 및 현물출자를 병행한다. 현금출자 규모는 2391억원, 현물출자는 800억원이다.

양사는 합작법인과 관련한 콜옵션·풋옵션 계약도 체결했다. 합작법인 설립 후 5년이 지난 뒤 교착상태가 발생하고, 교착상태 해소를 위한 협의기간 내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삼성전기는 동우화인켐이 보유한 지분 전부를 회계법인 평가가액의 120% 가격으로 매도할 것을 요구할 수 있는 콜옵션을 갖는다. 반대로 동우화인켐은 동일한 조건에서 보유 지분 전부를 회계법인 평가가액의 80% 가격으로 삼성전기에 매수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풋옵션을 보유한다.

삼성전기는 이번 거래가 자산양수 주요사항보고서 제출 대상에는 해당하지 않으며, 취득금액은 최근 사업연도 말 자산총액의 2.2%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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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