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슈돌'서 가족 첫 공개+딸 수연과 합동 무대...15년 만의 아내 프러포즈 감동

2026-07-09     박종규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628회에서는 가수 KCM이 첫째 딸 수연과 함께 무대에 올라 가족과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방송에서 KCM은 오랜 바람이던 딸과의 합동 무대를 이루었다.

수연은 한 달간 아버지의 콘서트를 위해 피아노 반주를 연습했고, KCM은 딸의 연주에 맞춰 가족을 위해 만든 노래 '그댄 내게 가장 예뻐요'를 불렀다. 무대에 오른 수연을 KCM은 15년 만에 공식 석상에서 "제 큰딸이에요. 너무 예쁘죠"라고 소개했다. 이를 지켜본 아내는 "얼마나 저 말이 하고 싶었을까. 수연도 아빠와 함께하는 무대를 꿈꿔왔는데 함께 서는 모습을 보니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공연 중 KCM은 아내에게 15년 만에 공개 프러포즈를 하며 관객 앞에서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넸다. 그는 "결혼식을 올리자던 약속을 지켜주고 싶다"며 진심을 전했고, 아내는 "'이런 날도 오는구라'라는 생각이 든다"며 눈물을 흘렸다. 수연은 아버지의 프러포즈 무대를 든든히 지원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고,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엄마와 아빠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딸이 되겠다"며 "엄마 아빠의 딸로 태어나서 정말 행복하다"고 밝혔다.

한편, 강단둥이남매인 강이와 단이는 각자의 개성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강이는 또래보다 발달한 대근육을 이용해 배밀이와 계단 오르기에 성공했으며, 단이는 소근육 발달로 작은 손으로 수박을 움켜쥐거나 스스로 수유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이는 동생 단이에게 장난감을 양보하며 오빠다운 모습을 보였고, 단이는 한자리에 오래 앉아 있는 '단부석'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후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KCM 첫째 딸 수연이 정말 잘 컸다", "아빠와 합동무대를 한다는 게 부담됐을 텐데 수연이 대단하다", "KCM 가족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응원과 감동의 반응이 이어졌다. 또한 "강단둥이 계란후라이 너무 귀엽다", "강이 단이가 동시에 과즙망 수박을 버리고 수박을 집는 모습이 웃겼다"는 의견도 올라왔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013년 첫 방송 이후 오랜 기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2023년 은우에 이어 2025년 6월 2주차와 3주차 TV-OTT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정우가 2주 연속 10위권에 진입했다. 2025년 8월 2주차에는 하루와 심형탁이 동시에 10위권에 올랐다. 해당 프로그램은 제14회 인구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도 받았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