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家] 그룹 방탄소년단 ⑰ㅣ 런던 13만 운집…전 세계 흔든 투어
방탄소년단 ∣ BTS ▷ 활동시작일: 2013년 ▷ 멤버: 정국, 뷔, 지민, 슈가, 진, RM, 제이홉 ▷ 소속사: 빅히트 뮤직
● 2026-07-09
BTS, 런던 토트넘서 13만 돌파...스타디움 콘서트 최다 관객 기록
방탄소년단(BTS)이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공연을 통해 이틀간 약 13만명의 팬들과 만났다. 빅히트뮤직은 9일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번 공연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이 2019년 4월 개장한 이후 콘서트로는 회당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라이브네이션에 따르면 회당 약 6만5000명이 공연장을 찾았으며, 티켓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모두 팔렸다.
방탄소년단이 영국에서 완전체로 단독 콘서트를 연 것은 2019년 6월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이후 7년 만이다. 멤버들은 5집 수록곡 '훌리건', '노멀', '스윔'과 함께 '아이돌', '불타오르네' 등 기존 히트곡도 선보였다.
공연을 마친 방탄소년단은 "7년 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고 간다. 여러분들의 열정 덕분에 오늘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예전 공연의 기억도 많이 떠올랐고, 런던이 이렇게 뜨거운 도시였다는 것에 또 한 번 놀라게 됐다"고 밝혔다.
영국 현지 매체 롤링스톤 UK와 가디언은 이번 공연에 별점 5점 만점을 주며 극찬했다. 롤링스톤은 "방탄소년단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밴드의 왕좌를 되찾았다"고 평가했으며, 가디언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즐거운 스펙터클"이라고 언급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고양에서 시작한 K팝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 '아리랑'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11∼12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유럽 투어를 계속할 예정이다.
● 2026-07-08
BTS, 대영박물관 협업...신라 유물 전시 '코리아 갤러리 트레일' 23일까지
방탄소년단(BTS)이 대영박물관과 협력해 한국 문화유산을 알리는 참여형 프로그램 '코리아 갤러리 트레일'을 23일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월드투어 런던 공연을 계기로 마련된 오프라인 이벤트 'BTS 더 시티 아리랑-런던'의 일환이다. 참가자들은 한국관 입구에서 QR 코드를 스캔해 안내에 따라 유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당신의 아리랑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자신의 삶과 연결되는 유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캠페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전시에서는 방탄소년단 5집 앨범명인 '아리랑'을 테마로, 희망과 회복력, 소속감과 관련된 유물들이 소개된다. 영국박물관 한국관의 상설 전시품 중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사랑방', 인류애를 보여주는 '달항아리', 정교한 장인정신이 담긴 '금귀걸이', 문화적 생명력이 깃든 '수막새' 등이 포함됐다. 프로그램은 선덕대왕신종의 소리를 담은 5집 앨범 6번 트랙 'No.29'에서 영감을 받아 신라 시대 유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하이브는 "관람객은 '코리아 갤러리 트레일'을 통해 당시의 기술력과 예술성을 깊이 감상할 수 있다"며,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한국 문화유산이 전 세계 방문객의 개인적 경험과 만나 새로운 공감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6∼7일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아리랑' 런던 공연을 진행했다.
● 2026-07-06
BTS 콘서트 승인 거부에 칠레 팬 '국립경기장 요구' 시위
BTS가 10월 산티아고 국립경기장에서 예정했던 3회 공연의 개최가 무산되자, 칠레 현지에서 팬들의 시위와 정치권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국립스포츠연구소(IND)는 360도 무대 설치로 인한 잔디 훼손 우려와 향후 축구 경기, 대형 행사 일정에 미칠 영향을 이유로 BTS 콘서트의 경기장 사용을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 IND는 "순수한 기술적 기준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칠레 정부는 현지 기획사 DG 메디오스가 경기장 사용 승인을 받기 전에 티켓을 판매한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당국은 공연 무대 구조가 약 600톤의 하중을 잔디에 가할 수 있으며, 회복 기간 동안 시설 운영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정에 반발한 수백 명의 BTS 팬들은 산티아고 도심에서 시위를 벌였다. 팬들은 보라색 옷을 입고 "BTS를 국립경기장으로"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그룹 노래를 부르며 대통령궁 인근까지 행진했다. 한 팬은 칠레 정부의 결정이 국내 이슈를 덮기 위한 '정치적 결정'이라며 "매우 불공평하고 무례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또 다른 팬인 다니엘라 트루히요 씨는 "우리는 매우 화가 나 있다"며, "콘서트를 취소할 수는 없다. 우리가 사랑하고 삶을 지탱하게 해준 아티스트를 만날 기회를 빼앗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팬클럽 관계자 히셀 뮤뇨스 씨는 국립경기장 외에는 대규모 관객을 수용할 대안이 사실상 없다고 주장했다.
칠레 정부는 국립경기장 인근을 포함한 동일 권역 내 대체 장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대규모 관객을 수용할 적절한 대안 확보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냐델마르, 콘셉시온 등 지방 도시 경기장과 일부 민간 경기장도 거론됐지만, 3일간 20만 명에 달하는 관객을 수용하기에는 용량이 부족하고, 360도 무대 설치가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안은 정치권으로 확산됐다. 일부 야권 인사들은 정부가 대규모 문화 행사를 충분히 조율하지 못했다며 관련 정보 공개와 책임 규명을 요구했다. 칠레 정부는 행정 절차와 안전 기준에 따라 결정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2026-07-05
BTS 월드투어 아리랑 기념 행사, 런던 '2분 매진' 열기…팬들 세계 각국서 집결
런던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아리랑'을 기념하는 'BTS 더 시티 아리랑 런던' 행사가 열리며 세계 각국의 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주영한국문화원에서 4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영국을 비롯해 유럽, 중동,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 출신 아미들이 참석했다. 온라인으로 판매된 2600장의 티켓은 예매 시작 2분 만에 모두 소진됐고, 현장 입장까지 포함해 총 2800명이 참여했다. 팬들은 BTS 멤버들이 2019년 웸블리 스타디움 등 월드투어에서 착용했던 디올 무대 의상을 촬영하거나, 멤버들에게 보내는 응원 편지를 작성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행사장에는 "우리는 방탄 때문에 함께 손에 손잡고 행복합니다"와 같은 한글 메시지부터 "내 러브송은 방탄", "체코에서 큰 사랑을 담아" 등 각국 언어로 작성된 편지가 가득했다. 카타르 출신 팬은 '라이프 고스 온'의 가사를 한글로 적어 눈길을 끌었고, 일본어 편지도 볼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한복을 입고 한국화 전시를 관람하는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리랑' 투어는 지난 4월 시작해 한국과 북중미를 거쳐 유럽에 도착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벨기에 브뤼셀에 이어 런던에서 공연이 열렸으며, 이후 독일 뮌헨과 프랑스 파리로 이어진다. 많은 팬들이 런던 공연에 이틀 연속 참석하거나 유럽 내 여러 도시를 함께 투어하며 BTS에 대한 높은 충성도를 보였다.
런던에 거주하는 필리핀 출신 진 씨는 두 번의 공연 모두 예매했다며 "BTS가 온다는 소식에 형언할 수 없이 기뻤다"고 말했다. 13년째 아미라는 조네디 씨는 2019년 웸블리 공연을 봤고, 이번에도 런던과 뮌헨 공연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키라 씨와 베카 씨는 브뤼셀 공연에 다녀왔고, 앞으로 파리 공연도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베카 씨는 BTS의 음악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어 서울에서 1년간 한국어를 공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봄날'의 가사를 처음 읽었을 때 시적으로 느껴졌다"며, BTS의 문학적인 가사가 팬들을 끌어당긴다고 말했다. 키라 씨는 BTS가 팬들 간의 공동체 형성을 독려해 한국인이 아니어도 커뮤니티의 일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네디 씨는 "그들의 음악은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준다. 내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그들은 그곳에 있었다"고 했고, 진 씨는 "BTS는 무대에서 진심을 다하고 다른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열심히 노력한다"고 말했다.
6일에는 런던 도심에서 BTS를 맞이하는 다양한 행사가 시작된다. 밤에는 런던 아이가 '아리랑' 투어의 색상인 붉은 빛으로 물들고, 템스강에는 '아리랑' 로고 조형물을 실은 대형 보트가 등장한다. 8일부터 10일까지 아우터넷에서는 '아리랑' 비주얼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가 이어진다.
● 2026-07-04
BTS,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명예 외빈' 선정…시의회 만장일치 통과
방탄소년단(BTS)이 10월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시에서 열리는 공연을 앞두고 '명예 외빈'으로 선정됐다.
빅히트 뮤직은 4일 라플라타 시의회가 2일(현지시간) 정기회의에서 방탄소년단을 '명예 외빈'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라플라타시의 '명예 외빈'은 도시 방문 귀빈이나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문화·예술계 인사에게 수여되는 최고 수준의 공식 예우다.
시의회는 방탄소년단이 문화적 영향력과 청소년 권리 신장, 국제 문화 활동에서 보여준 역할을 선정 배경으로 들었다. 현지 언론 인포시에로는 모든 시의원이 찬성한 점을 강조하며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영향력을 조명했다.
훌리오 알락 라플라타 시장은 공연에 맞춰 대규모 관객 이동에 대비해 치안과 교통 시스템을 점검하고, 호텔 협회와 협력해 숙박업소 규제 조정 등 시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10월 21일, 23일, 24일 사흘간 라플라타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우니코 데 라플라타(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스타家ㅣ스타가] 그룹 방탄소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