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삼성바이오에피스, 프로티나와 개량항체 공동개발·기술도입 옵션 계약 체결
[CBC뉴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단백질 분석 플랫폼 기업 프로티나와 개량항체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도입(License-in)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티나가 보유한 Single-molecule Protein Interaction Detection(SPID)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책과제를 공동 수행하고, 이를 통해 개발되는 신규 항체 후보물질에 대한 라이선스-인 옵션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2025년 10월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 프로티나,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수행 중인 'AI 모델을 활용한 항체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실증' 국책과제를 기반으로 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향후 도출되는 항체 후보물질의 물질특허에 대한 옵션 권리를 확보하며, 제품 개발을 추진해 옵션을 행사할 경우 해당 제품에 대한 권리도 확보하게 된다.
계약 체결일은 2026년 7월 9일이며, 계약기간은 2025년 10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이는 2025년부터 수행 중인 공동 국책과제를 기반으로 이번 옵션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개발 대상은 프로티나의 SPID 플랫폼을 활용한 High-Throughput Screening 기술로 발굴되는 신규 항체 후보물질이다.
계약에는 선급금과 개발·판매 마일스톤, 매출에 따른 로열티 조건이 포함됐다. 다만 전체 계약 규모와 세부 조건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는 계약 규모가 2025년 연결 기준 자기자본 또는 매출액의 2.5% 가운데 작은 금액 이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이 조건부 계약으로 임상시험 및 품목허가 진행 상황에 따라 비용 인식이 달라질 수 있으며, 규제기관의 연구개발 중단 결정이나 품목허가 실패 등이 발생할 경우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계약에 따른 지급 금액은 일정 조건에서 반환될 수 있으며, 계약 당사자의 중대한 계약 위반이나 상호 합의, 협력·재무·법률·기술적 상황 변화 등에 따라 계약이 중도 종료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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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