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家] 갤럭시 ㅣ ‘언팩 2026’ 예고…AI 폴더블·생태계 전략 공개

2026-07-10     권오성 기자

 ● 2026-07-08
삼성전자, 22일 런던 '갤럭시 언팩 2026' 개최…차세대 폴더블 공개

갤럭시

삼성전자가 오는 22일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폴더블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8일 공식 초대장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언팩 행사는 한국시간 22일 오후 10시(현지시간 오후 2시)에 시작되며, 삼성닷컴과 삼성전자 뉴스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이번 언팩의 부제는 'A New Shape Unfolds(새로운 형태가 펼쳐지다)'로 정해졌으며, 폴더블 카테고리를 선도해 온 갤럭시의 차세대 제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대표이사 사장은 같은 날 삼성전자 뉴스룸에 기고문을 통해 언팩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노 사장은 AI가 이제는 사용자의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를 대신해 행동하는 에이전트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좋은 경험은 가장 똑똑한 모델이 아니라, 사용자를 가장 잘 아는 기기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삼성의 모바일폰, 태블릿, 워치, TV, 폴더블, 스마트 글래스 등 다양한 기기 생태계가 AI와 사용자가 만나는 접점이 되며, 이 기기들이 함께 작동할 때 한 사람의 일상이 더욱 온전하게 구현된다고 설명했다.

노태문 사장은 삼성 AI 전략의 두 가지 원칙으로 개방과 신뢰를 제시했다. 개방 측면에서는 스마트싱스를 통한 기기·서비스·파트너 연결과 개방형 표준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개방은 더 많은 혁신을 이끌어내고, 그 혁신이 더 빨리 사람들에게 닿게 한다"며, 개방을 단순한 전략이 아닌 원칙으로 삼아왔다고 말했다.

신뢰에 대해서는 삼성 녹스를 통해 개별 기기뿐 아니라 기기 간 연결까지 보호하고, 퍼스널 데이터 엔진으로 개인 데이터가 기기 내에 머물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노 사장은 "다음 시대를 여는 질문은 더 이상 누가 가장 똑똑한 AI를 가졌는가가 아니다"라며, "누가 사람을 가장 잘 이해하고, 그 이해를 신뢰할 수 있는 경험으로 바꾸어내는가"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 더욱 개인적이고 자연스러운 AI 경험과 함께 파트너들이 혁신에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6-07-01
삼성 갤럭시 Z 폴드8 티저 공개, 화면비 4:3·디자인 변화 예고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오는 22일 영국 런던에서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8'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1일 글로벌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채널을 통해 8초 분량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세로로 긴 초콜릿의 윗부분을 부러뜨리거나 스티커 사진의 윗부분을 찢는 장면이 등장해, 기존보다 가로가 넓어진 화면 비율을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Z 폴드8이 기존 모델보다 세로 길이를 줄이고 가로 폭을 넓혀, 펼쳤을 때 약 4대 3 비율의 화면을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외부와 내부 디스플레이 모두 사용성과 콘텐츠 감상 경험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기존 폴드 시리즈의 화면비는 새롭게 추가되는 '울트라' 라인업에 적용될 예정이다.

제품 사양에 대해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칩셋과 12GB 램, 최대 1TB 저장공간을 지원하며, 배터리 용량은 4800mAh, 유선 충전은 최대 45W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면에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를 포함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폴드의 성능을 한층 강화하고, 플립의 독창적인 사용성을 더욱 고도화하는 동시에 더 넓고 더 자연스러우며 더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선택지를 더한다"고 밝혔다.


 ● 2026-06-27
삼성 갤럭시 워치 27만명 수면 분석…개인별 수면 시간 '최대 3시간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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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워치 사용자 27만4128명의 수면 데이터를 분석한 웨어러블 기반 대규모 연구에서 개인별로 필요한 수면 시간이 크게 다르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성신여자대학교, 삼성서울병원, 삼성전자,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공동 연구팀은 미국 내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스마트워치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생활 속 수면 패턴을 장기간 추적했다. 기존 수면 연구가 주로 설문조사나 실험실 검사에 의존했던 것과 달리, 이번 연구는 동일한 알고리즘이 적용된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십만 명의 수면 데이터를 객관적으로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전체 참가자의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34분이었으나, 개인별로 6시간 30분에서 9시간까지 넓은 범위를 보였다. 10~90백분위 기준으로도 2시간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나, 평균 수면 시간만으로 개인의 적정 수면을 판단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보여줬다.

연령별로는 40~49세가 평균 7시간 32분으로 수면 시간이 가장 짧았고, 이 연령대의 25.1%는 하루 7시간도 채 자지 못했다. 반면 60~69세는 평균 7시간 45분으로 가장 길었다. 전체적으로는 젊은 층과 노년층에서 수면 시간이 길고, 중년층에서 가장 짧아지는 U자형 패턴이 관찰됐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18분 더 오래 자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획일적인 권장 수면 시간 개념이 현실과 다를 수 있으며,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정답 수면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결론지었다. 서수연 성신여대 심리학과 교수는 "특정 숫자에 집착하기보다 스스로 충분히 쉬었는지, 낮 동안 제대로 기능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에릭 저우 하버드의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제시한 수면 기준 분포는 앞으로 의사가 환자와 상담할 때나 공중보건 수면 권고안을 만들 때 실질적인 참고 기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 갤럭시 워치의 수면 측정값은 병원 표준검사인 수면다원검사와 비교했을 때 평균 오차가 10분 미만인 것으로 연구팀은 추산했다. 이번 연구는 소비자용 웨어러블 기기가 의학 연구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 2026-06-24
삼성전자-알체디스, 갤럭시 워치 생체 데이터로 신약 임상시험 공동 연구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독일의 디지털 임상시험 전문기업 알체디스와 협력해 갤럭시 워치로 측정한 생체 데이터를 신약 개발 임상시험에 활용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4일 알체디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얻은 생체 데이터를 임상시험에 적용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갤럭시 워치 센서로 실제 생활 속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신약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지표로 활용하는 방안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데이터 수집, 연구 참여자 모니터링, 임상시험 운영, 규제 대응 등 임상 연구 전반에서도 협력을 이어간다.

알체디스는 1992년 설립된 독일 기업으로, 종양, 심장, 신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해왔으며 현재 글로벌 헬스케어 인공지능(AI) 기업 휴마 그룹의 자회사다.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임상시험은 일상 환경에서 건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보할 수 있어 제약·바이오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기 기반 건강 데이터를 의료 서비스와 연계하는 '커넥티드 케어' 생태계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 미국 의료 플랫폼 기업 젤스를 인수했으며, 갤럭시 기기의 건강 데이터를 병원 전자의무기록(EHR) 시스템과 연동해 예방 중심의 맞춤형 진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 2026-05-19
갤럭시 S26, 출시 6주간 판매량 13%↑…美·韓 두 자릿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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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 S26 시리즈가 출시 이후 6주간 전작인 갤럭시 S25 시리즈보다 높은 초기 판매량을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 S26 시리즈는 출시 후 6주간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 역시 글로벌 기준 5%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한국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판매가 크게 늘었다. 반면, 중국과 일본에서는 전작에 비해 수요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주요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의 부진 속에서 삼성전자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판매 흐름을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다만, 출시 6주 차 이후에는 판매량 증가세가 둔화돼 전년도 S25 시리즈에 역전된 것으로 집계됐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위원은 갤럭시 S26 시리즈가 AI 기능에 대한 소비자 수용도가 높은 시장에서 긍정적인 초기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가격에 민감하거나 자급제 중심의 판매 구조가 강한 시장, 현지 생태계의 영향력이 큰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판매 성과가 약했다고 평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동 전쟁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의 심화로 향후 2~3주간 갤럭시 S26 울트라의 인기가 지속될지 여부가 시장의 향방을 결정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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