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家] LS그룹 ⑥ㅣHVDC·직류공장·해저케이블 등…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 가속

▷창립 1962년 5월 15일 ▷창업주 구인회 ▷회장 구자은

2026-07-10     권오성 기자

 ● 2026-07-09
LS전선, 국내 첫 525kV·80℃급 HVDC 해저케이블 PQ 시험 통과

HVDC

LS전선이 525킬로볼트(㎸)·80도(℃)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의 PQ(사전 품질인증) 시험을 국내 최초로 통과했다.

LS전선은 이번 인증을 통해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해저케이블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PQ 시험은 장기간에 걸쳐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절차로, 시험을 통과하면 이후 사업 수주 시 형식시험만으로 제품 공급이 가능하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해저케이블은 도체의 허용 온도를 기존 70도에서 80도로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25%까지 늘렸다. 이 제품은 장거리 및 대용량 송전에 적합한 차세대 해저케이블로, 초고압 절연 기술과 장기 신뢰성이 요구되는 고난도 제품이다.

LS전선 관계자는 LS마린솔루션과의 제조·시공 턴키 역량을 기반으로 에너지고속도로와 글로벌 HVDC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시험 통과는 차세대 국가 전력망 시장 공략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 2026-07-03
LS ELECTRIC, 목표주가 15.8%↑…2분기 영업이익 45.4% 늘고 수주도 호조

LS일렉트릭

한국투자증권이 LS ELECTRIC의 수주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8만5000원에서 33만원으로 15.8% 상향했다.

장남현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LS ELECTRIC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4% 증가한 1579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분기 기준 최대 신규 수주 실적의 영향으로, 2분기 신규 수주가 2조원을 넘어서면서 누적 수주액이 3조원을 기록해 연간 수주 가이던스의 75%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데이터센터향 제품의 리드 타임이 1년 이내인 점을 고려할 때, 상반기 수주 확대가 하반기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2026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3.6% 증가한 698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2028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 7039원을 가중평균 자본비용(WACC) 7.6%로 할인하고,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54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전날 종가는 23만6500원이다.

또한 장 연구원은 "빅테크향 공급 레퍼런스를 빠르게 확보하는 가운데 SST(반도체 변압기) 등 직류 데이터센터용 제품으로 포트폴리오 확대를 진행 중"이라며, "당장의 실적 성장성과 중장기 수주 확장성을 모두 갖춘 상태로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 2026-07-02
LS일렉트릭, 세계 최초 '100% 직류 배전 공장' 천안 가동…에너지 효율 10%↑

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충남 천안사업장에서 세계 최초의 100% 직류(DC) 배전 공장인 'LS일렉트릭 DC팩토리'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 공장은 반도체 변압기(SST), 반도체 차단기(SSCB),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LS일렉트릭의 직류 전용 핵심 기기를 대거 적용한 제조 시설로, 직류 배전 기술을 통해 공장 전체의 에너지 효율을 10% 이상 높이는 등 전력 절감 효과를 실증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DC팩토리에서 확보한 실증 데이터와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직류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LS일렉트릭은 ESS용 전력변환장치(PCS)를 100% 직류 전력 기반으로 생산하며,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 개발한 차세대 배터리 일체형 ESS PCS 'G2'를 주력 제품으로 내세웠다. 회사는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할 핵심 기술로 직류 배전 기술을 주목하고, 천안 DC팩토리를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의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이사,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LS일렉트릭,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대, LS전선,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G전자 등은 글로벌 직류기술 특화 연구단지 조성 및 공동 기술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는 "천안 DC팩토리는 교류 중심 전력 패러다임이 직류로 전환되는 역사적 이정표"라며 "직류 기반 핵심 기기와 제조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AI 시대 글로벌 전력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2026-07-01
LS마린솔루션, 해저케이블 포설선 건조 착수…13300톤 적재 ‘2028년 상반기 인도’

LS마린솔루션,

LS마린솔루션이 차세대 해저케이블 포설선 건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선박은 지난해 5월 투자 계획 발표 이후 약 1년 동안 설계와 제작 준비를 거쳐 2028년 상반기 인도를 목표로 제작에 들어갔다. 최근 튀르키예 테르산 조선소에서는 강재 절단(steel cutting) 행사가 열리며 건조 착수를 알렸다.

국내 최대 규모로 건조되는 이 해저케이블 포설선은 HVDC(초고압직류송전)와 해상풍력 전력망 등 장거리·대규모 해저케이블 시공에 특화된 전용선이다. 케이블 적재량은 1만3000톤으로, 장거리 구간을 한 번에 시공할 수 있어 출항 횟수와 케이블 접속을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시공 효율과 안정성도 높일 수 있다.

LS마린솔루션은 정부가 추진 중인 '서해안 HVDC 에너지고속도로' 등 대규모 해저 전력망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선박이 완성되면 기존 포설선 GL2030과 함께 서해안 HVDC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전용 포설선 2척을 확보하게 된다.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최근 해송3 해상풍력이 해상풍력 고정가격계약 입찰에서 최종 선정된 점을 언급하며, 해저케이블 시공 우선협상대상자인 LS마린솔루션의 사업 참여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신규 포설선을 기반으로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 참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26-06-29
LS ELECTRIC, 美 생산시설 확장 소식에 10.34% 급등…22만4천원 마감

LS

LS ELECTRIC의 주가가 미국 내 생산 시설 확장 소식에 힘입어 크게 올랐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S ELECTRIC은 전 거래일 대비 10.34% 상승한 22만4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같은 주가 급등은 미국 유타주 시더시티에 위치한 'LS일렉트릭 유타'의 대규모 증설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이다.

LS ELECTRIC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시더시티에서 생산 시설 확충을 위한 증설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2500억원이 투입된다. 기존 1만3223㎡(약 4000평) 규모의 생산 시설에 6만6115㎡(약 2만평)를 추가해, 총 7만9338㎡로 생산 공간이 약 6배로 늘어난다. 회사 측은 2027년 초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LS ELECTRIC은 이번 증설에 대해 "단순한 생산 라인 확대가 아닌 현지 고객 니즈에 맞춘 설계·연구 개발(R&D) 기능까지 통합 수행하는 북미 전략 거점으로의 도약"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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