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퀸즈, '야구여왕2' 트라이아웃서 5인 영입…박민서 1순위 합격

2026-07-10     박종규 기자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가 채널A '야구여왕2' 시즌2를 시작하며 다섯 명의 신입 선수를 영입했다. 이번 시즌 신규 멤버는 박민서, 최혜빈, 김나영, 김세현, 송민지다.

블랙퀸즈는 트라이아웃을 통해 신규 선수를 선발했다. 47개 종목에서 308명이 지원했으며, 사전 테스트를 통과한 18명이 현장 평가에 참여했다. 평가 항목은 내야 수비력과 타격 능력 등 실전 투입 가능성에 중점을 두었다.

박민서는 4조에서 참가했으며, 리틀야구단에서 최연소 여성 홈런 기록을 세우고 이후 골프로 전향했지만 이번 평가에서 투구, 타격, 수비 모두 뛰어난 실력을 보여 만장일치로 1순위로 합격했다. 이와 함께 소프트볼 선수 최혜빈, 필드하키 김나영, 테니스 김세현, 배드민턴 송민지도 최종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트라이아웃에서는 다양한 종목 출신 지원자가 실력을 발휘했다. 1조에서는 펜싱 윤지수, 축구 강수진, 핸드볼 김설희, 태권도 엄지민, 필드하키 김나영이 캐치볼과 타격 평가를 받았다. 2조에서는 테니스와 배드민턴 선수가 피칭과 타격 부분에서 두드러졌으며, 3조에는 창던지기와 소프트볼 출신 선수들이 송구력과 수비력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블랙퀸즈는 기존 12명의 원년 멤버와 다섯 명의 신입 선수로 구성됐다. 트라이아웃에는 여자 축구 레전드 전가을, KLPGA 통산 5승 김시원(김민선) 등도 참여했으나 최종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추신수 감독은 "블랙퀸즈가 오래 가는 팀이 되어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겠다"며, 시즌2 개막전까지 2주 남은 상황에서 보강된 팀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겠다는 뜻을 전했다.

블랙퀸즈의 시즌2 개막전은 16일 밤 10시 채널A '야구여왕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