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옥탑방 문제아들'서 67kg 체중 감량 비결 공개…아내 진아름과 결혼 스토리까지

2026-07-11     박종규 기자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남궁민이 연기와 예능 분야에서 진솔한 이야기와 다양한 경험을 전하며 주목받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 320회에서는 드라마 '결혼의 완성'으로 7년 만에 KBS 복귀한 남궁민이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와 함께 퀴즈와 대화를 나눴다. 남궁민은 과거 예능 'X맨'과 '뮤직뱅크' MC 경력을 공개하며, 매니저 권유로 'X맨'에 출연해 댄스 신고식을 치른 경험을 회상했다. '뮤직뱅크' MC를 맡은 이유에 대해서는 "이걸 해야 더 유명해질 수 있다고 해서"라고 설명해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체중 감량과 관련해 남궁민은 평소 71~72kg을 유지하지만 예능 출연을 위해 67kg까지 줄였다고 밝혔다. 캐릭터 분석에 대해 홍진경이 놀라움을 드러내자, 남궁민은 "그렇게 안 하면 돈 못 번다"고 답하여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방송에서는 바다거북 성별 결정, 몸의 탄수화물 대사 파악법, 2030세대 재무 상담 장소, 젠슨 황의 손목시계 미착용 이유 등 다양한 퀴즈도 출제됐다. 남궁민의 배우 활동과 결혼 이야기 등 다채로운 에피소드도 소개됐다.

배우 경험을 언급하며 남궁민은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의 악역 연기를 통해 내면의 악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는 "억눌러왔던 것들을 연기로 풀려고 하니까 애드리브가 막 나오더라"며 "그때는 캐릭터에 몰입하면 빠져나오기가 힘들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작품 끝나면 바로 빠져나온다. 컷 소리만 나도 돌아온다"고 덧붙였다.

남궁민은 진아름과의 인연도 공개했다. 단편 영화 오디션장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촬영 당시에는 진전이 없었으나, 친구 도움으로 사석에서 만나 2개월간 구애 끝에 연인이 됐다. 이후 8년간 교제하며 결혼 4년 차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배우 전향 계기로 최진실과 함께한 광고 촬영을 언급했다. 최진실이 주인공인 광고에서 서브 모델로 참여한 뒤 선배가 매니저를 소개해 주면서 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부모님은 과거 연기에 대해 불안해했지만 최근에는 편안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