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즈타바 하메네이 "전쟁 희생자 복수 반드시 실행"…미·이스라엘 강력 경고

2026-07-11     하영수 기자

[CBC뉴스]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부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비롯한 전쟁 희생자들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11일(현지시간) 최근 치러진 부친의 장례식과 관련한 서면 메시지를 통해 "부친과 두 차례의 전쟁에서 희생된 모든 순교자의 피에 대한 복수를 반드시 실행하겠다"며 "이는 이란 국민의 요구"라고 밝혔다.

그는 "범죄자들은 편안한 죽음을 맞이하겠다는 헛된 희망을 끝까지 품게 될 것"이라며 "복수는 특정 지도자의 생존 여부와 무관하게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의 존재 여부와 관계없이 이 일은 실현될 것이며, 머지않아 전 세계의 자유 시민들도 이 신성한 임무에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부친을 수니파 왕조에 맞서 싸우다 비극적인 최후를 맞은 시아파의 3대 이맘 후세인에 비유하며 "후세인의 정신이 이란 국민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이맘 호메이니와 아야톨라 하메네이의 가르침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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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