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해남 송지초서 250명 건강검진…39.3% 고령지역 맞춤 지원
쿠팡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 송지면에서 의료 취약계층 약 25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의료 상담을 제공하는 ‘쿠팡 온동네 케어’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해남군, 해남군보건소, 해남군자원봉사센터,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지피와 협력해 고령자와 유아·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지원했다.
행사는 송지초등학교 달마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전문 의료진과 의료계 전공 대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해 기본 건강 상태 확인, 내과와 한의과, 치과 진료, 혈액검사, 골밀도 검사, 치매 및 우울 선별검사 등 맞춤형 건강검진을 제공했다. 해남군이 운영하는 이동치과버스도 현장에 배치되어 구강검사와 상담, 스케일링, 틀니 살균·세척 등의 구강 건강 진료를 진행했다. 학생들을 위해 AI 기반 성장 예측 기술을 활용한 성장 발달 검사 및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이 함께 이루어졌다.
행사장에는 ‘쿠팡 카페’ 커피차가 운영되어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에게 음료와 휴식 공간을 제공했으며, 기념사진 촬영 후 액자에 담아 전달하는 서비스도 마련되었다. 쿠팡은 건강검진뿐만 아니라 이상 소견자가 발견된 대상자에 대해 후속 진료와 사후 관리까지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장수군과 단양군 행사에서는 약 900명이 검진을 받았고, 164명이 지역 의료기관에 연계됐으며 91명이 치료를 시작했다. 해남 행사에서도 전화 상담을 통한 의료기관 방문 안내 및 내원 여부 확인 등 밀착관리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지원 국회의원, 명현관 해남군수, 민경매 해남군의회 의장, 김영옥 송지초등학교장, 임명란 해남군보건소장, 황인경 해남군자원봉사센터장 등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김현권 갈산마을 이장은 송지면이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임을 언급하며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은 “땅끝마을 송지면 주민들을 위해 먼 길 찾아와 봉사해주신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않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쿠팡 사회공헌실 관계자는 “온동네 케어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방 중심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