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주가 3% 반등…HBM4 수주 회복, 실적 반전으로 이어질까
[CBC뉴스] 한미반도체 주가가 가파른 조정을 거친 뒤 반등 흐름을 나타냈다. 시장의 시선은 단기적인 주가 회복보다 HBM4용 TC 본더 수주가 실제 실적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7월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500원 오른 22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률은 3.02%다.
최근 주가 변동성을 키운 주요 요인으로는 1분기 실적 부진이 꼽힌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향후 성장 속도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도 낮아졌다.
업계에서는 HBM3E용 TC 본더 투자가 일단락된 반면 HBM4용 장비 발주가 본격적인 매출로 연결되지 않은 세대 전환기의 공백이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주가 하락을 HBM 세대교체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주요 고객사의 투자 일정과 장비 발주 시점, 높아진 실적 기대치, 경쟁사의 시장 진입 가능성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다.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수주도 이어지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와 HBM4 제조용 TC 본더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차세대 HBM 장비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차세대 제품 생산 과정에서도 TC 본더 사용이 이어진다면 관련 장비 수요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고객사의 공급처 다변화와 경쟁 장비의 성능 향상,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의 상용화 속도는 중장기 위험요인이다.
신규 수주가 확인됐다는 사실만으로 실적 급반등을 단정할 수는 없다. 장비 제작과 납품, 고객사 검수와 매출 인식까지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결국 향후 한미반도체 주가를 가를 핵심은 최근의 기술적 반등보다 실제 실적 회복 여부다.
향후 발표될 실적에서 TC 본더 매출과 수익성이 얼마나 회복됐는지, 추가 수주가 이어지는지, HBM4용 장비가 실제 매출에 어느 정도 반영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HBM 세대 전환에 따른 실적 공백이 해소될 가능성은 나타나고 있지만 이를 본격적인 성장 재개로 판단하기 위해서는 후속 수주와 매출 반영 여부를 함께 지켜봐야 한다.
[※ 본 기사는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주식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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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