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家] 두산그룹 ⑥ㅣ AI·에너지로 성장 드라이브…사업 재편·신사업 확장

▷ 창립일 1896년 8월 1일 ▷ 창업주 박승직 ▷ 회장 박정원

2026-07-14     권오성 기자

 ● 2026-07-14
두산퓨얼셀, 목표주가 12만원→8만원 하향…적자 지속 전망에도 '매수' 유지

두산퓨얼셀

유진투자증권이 두산퓨얼셀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의 지난해 적자 실적의 원인으로 국내 연료전지 시장의 낮은 단가와 초기 공급 모델 교체 비용을 지목했다. 그는 올해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별도 기준 매출은 4919억원, 영업손익은 -984억원으로 추산됐으며, 2분기 예상 매출액은 430억원, 영업손익은 -454억원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국내 연료전지 시장에서 벗어나 미국 시장 진출이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화될 것으로 평가했다. 미국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한 인산염연료전지(PAFC) 공급이 올해 4분기 20MW 규모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1분기 말부터는 공급 물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미국 고객사가 최근 3개로 확대된 가운데 초도 물량 약 300MW에 추가 옵션 공급 계약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데이터센터 사업자들이 전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연료전지가 기술 타입에 관계없이 선호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고객들의 공급 의사 증가에 따라 두산퓨얼셀이 생산라인을 확대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능력을 2교대 기준 330MW까지 늘릴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추가 옵션 계약이 확정 계약으로 변경되면 PAFC 라인 확대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에 대해서도 올해 해외 수주가 확정될 것으로 보고, 내년 생산을 거쳐 수율 확인 후 증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됐으나, 국내 주식시장과 글로벌 연료전지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하락이 반영돼 목표주가는 8만원으로 조정됐다. 전날 종가는 4만4800원이었다.


 ● 2026-07-06
두산에너빌리티, 크리에이텍과 'B-EYES' 발전기 모니터링 협력…신뢰성 강화

(사진=연합뉴스)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기 모니터링 시스템 사업을 강화하며, 크리에이텍과의 협력을 통해 신뢰성과 안전성 향상에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6일 진동과 소음 분야 엔지니어링 기업인 크리에이텍과 발전기 모니터링 시스템 'B-EYES(비아이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B-EYES의 생산, 유지보수, 사후관리, 기술 협력 체계 구축을 추진하며, 장기적인 공급과 서비스 협력도 도모할 계획이다.

B-EYES는 발전기 회전축에 전류를 공급하는 브러시의 전류, 온도, 진동, 마모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무인 및 자동화 기반의 상시 모니터링을 활용해 기존의 수동 점검 방식보다 발전기 운전의 신뢰도와 설비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체코 테믈린 원전 1·2호기 발전기 교체공사에 B-EYES를 공급하기로 했으며, 이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외 원전과 화력발전소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테믈린 원전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국내 발전사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발전기 진단 및 서비스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2026-07-06
두산 목표주가 200만원 상향…AI 데이터센터 효과, 연간 영업이익 66.5%↑ 전망

두산

iM증권이 두산의 전자BG 부문에서 하이엔드 제품 매출이 늘어나면서 2분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2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했다.

두산의 전 거래일 종가는 143만3000원이었다. iM증권 이상헌·장호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두산의 2분기 자체 사업 매출이 7353억원, 영업이익이 205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31.6%, 44.4%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원들은 전자BG 부문이 북미 지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기존 제품의 매출 증가와 차세대 제품의 추가로 평균 판매단가(ASP)가 올라 올해 두산 자체사업의 연간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66.5% 증가한 838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동막적층판(CCL) 수요 증가로 올해부터 증설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헌·장호 연구원은 두산에 대한 투자전략으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 2026-07-02
두산에너빌리티 ‘트리븐 김해’ 398세대 분양…6일 특별공급 시작

두산에너빌리티가 경남 김해시 내동에 아파트 브랜드 '트리븐'을 선보인다.

이번에 분양되는 '트리븐 김해'는 지하 3층, 지상 20층, 6개 동으로 총 398세대로 구성됐다. 세대별로는 84㎡A 166세대, 84㎡B 118세대, 112㎡A 80세대, 112㎡B 32세대, 155㎡P 1세대, 217㎡P 1세대로 마련된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트리마제'를 시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김해에서 처음 공급하는 아파트다.

입지로는 연지공원과 부산김해경전철 연지공원역이 도보 거리에 있으며, 김해대로와 금관대로를 통해 이동이 가능하다. 또, 서김해IC와 동김해IC를 이용하면 남해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지선을 통해 타 지역으로 접근할 수 있다. 단지에서 수인공원까지 이어지는 531m 구간 도로 확장 공사가 향후 완료되면 산복도로 일대 교통 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주변에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코스트, CGV 등 쇼핑과 문화시설이 가까이 있고, 병원 등 의료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3일 부원동에 문을 열며, 청약은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로 진행된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14일 예정이다.


 ● 2026-06-23
두산,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클로봇에 100% 매각…685억 원 거래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

두산이 물류 자동화 계열사인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DLS)의 지분 전량을 로봇 솔루션·서비스기업 클로봇에 매각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산은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주식 41만2428주, 지분 100%를 685억원에 넘겼다.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은 2019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물류 전 과정을 제어·관리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제공한다. 지난해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은 매출 657억8000만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매각 배경에 대해 "두산은 클린 에너지(두산에너빌리티·두산퓨얼셀), 스마트 머신(두산밥캣·두산로보틱스), 반도체·첨단소재(두산테스나·㈜두산 전자BG) 등 3대 부문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은 사업 간의 시너지가 크지 않아 매각했다"고 밝혔다.

클로봇 측은 이번 지분 인수로 물류 자동화 솔루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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