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家] 크래프톤 ②ㅣ AI 게임 ‘미메시스’ 흥행 돌풍…연구·e스포츠까지 확장
▷ 설립 2007년 3월 26일 ▷ 의장 장병규
● 2026-07-13
'미메시스' 글로벌 판매 200만 장 돌파…AI 공포게임 돌풍
크래프톤은 AI 게임 개발 스튜디오 렐루게임즈가 만든 '미메시스'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200만 장을 돌파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미메시스는 AI 기술을 접목한 4인 협동 공포 게임으로, 플레이어의 움직임과 음성을 실시간으로 모방해 동료 사이에 자연스럽게 섞이는 AI 몬스터 '미메시스'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0월 얼리 액세스 출시 후 50일 만에 100만 장 판매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 업데이트 이후 판매량이 200만 장을 넘었다.
이 게임을 소재로 한 영상 콘텐츠의 누적 시청 시간은 약 1034만 시간에 달하며, 최대 동시 시청자 수 합계는 380만 명을 기록했다. 또한, 미메시스는 지난달 일본에서 개최된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CEDEC 2026'에서 한국 게임 최초로 게임 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고, 최우수상 후보에도 올랐다.
김민정 렐루게임즈 대표는 AI가 단순한 개발 도구를 넘어 게임의 재미를 창출하는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축적한 기술 개발 역량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AI와 게임의 결합을 통해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고, 미메시스의 장기 흥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렐루게임즈는 크래프톤이 2023년에 설립한 AI 게임 자회사다.
● 2026-07-10
크래프톤, ICML 메인 트랙 논문 10편 채택…국내 게임사 최다 기록
크래프톤이 세계적 인공지능(AI) 학회인 ICML 메인 트랙에 논문 10편이 채택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크래프톤이 세계 3대 AI 학회 중 단일 학회에서 기록한 최대 논문 채택 수다.
크래프톤은 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ICML 2026 행사에서 메인 트랙 논문 10편과 워크숍 트랙 논문 10편 등 총 2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에는 월드 모델, 멀티모달 대규모 언어모델(LLM), 선호 학습, 추론, 최적화 등 크래프톤의 주요 기술 연구 결과가 포함됐다.
회사 측은 지금까지 자체 AI 파운데이션 모델 연구 과정에서 발표한 85편의 논문이 뉴립스(NeurIPS), ICML, 국제표현학습학회(ICLR) 등 주요 글로벌 학회에 채택됐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번 메인 트랙 논문 수는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많으며, 해외 게임사를 포함해도 세 번째에 해당하는 규모다.
행사 기간 동안 크래프톤은 오디세이와 공동으로 소셜 행사 'AI 포 게임즈(AI for Games)'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게임과 AI에 관심 있는 학계와 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 2026-07-10
'PUBG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6' 한·일전 11일 개막…16개 팀 월드컵 티켓 쟁탈전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한일 대항전인 'PUBG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6 한국 대 일본'을 11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PMPS) 2026 시즌 1'에서 2위부터 9위까지 차지한 8개 팀과 일본의 8개 팀이 참가해 총 16개 팀이 경쟁한다. 우승팀에게는 '2026 PUBG 모바일 월드컵(PMWC)' 출전권이 주어진다.
PMWC는 e스포츠 월드컵(WEC)과 연계해 열리는 글로벌 대회로, 이번 라이벌스 컵 우승팀이 PMWC에 진출하게 된다.
경기는 이틀 동안 매일 오후 3시에 6경기씩, 총 12경기로 치러지며, 최종 순위는 모든 경기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대회는 네이버 치지직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 2026-07-02
크래프톤 2분기 영업이익 58.6%↑…‘서브노티카2’ 400만장 돌파에 저가 매수 권고
한국투자증권은 크래프톤의 현재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평가하며, 저가 매수 기회로 볼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정호윤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 PC와 모바일 버전 모두 전년 대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PC 버전은 3개 이벤트가 모두 큰 성과를 내면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5월 15일 얼리 엑세스로 출시된 '서브노티카2'가 출시 5일 만에 400만 장 이상 판매됐으며, 2027년까지 10종에 가까운 신작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정호윤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PUBG의 성장이 웰메이드 모드 출시 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팰월드' 모바일, '딩컴 투게더' 등 서브노티카2 이후 흥행이 기대되는 신작 라인업도 대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6% 증가한 3920억원으로 추산됐으며, 이는 컨센서스 3279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또, 언노운월즈와의 소송이 쌍방 합의로 마무리됐고, 관련 비용이 발생하겠지만, 이를 감안해도 현재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낮다고 분석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4만5000원이다.
● 2026-07-01
크래프톤-언노운월즈 전 경영진 성과급 소송 합의 종결…400만 장 판매 '서브노티카2' 힘 받는다
크래프톤과 미국 자회사 언노운월즈의 전직 경영진이 성과급 지급을 둘러싸고 진행된 소송을 합의로 마무리했다.
크래프톤은 1일 언노운월즈 전 주주대표 측이 미국 델라웨어 형평법 법원에 제기한 소송이 양측의 합의에 따라 소 취하로 종료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소송은 크래프톤이 언노운월즈 창립 멤버인 찰리 클리블랜드, 테드 길, 맥스 맥과이어 등을 경영진에서 해임한 후, 이들이 조건부 성과급(언아웃) 최대 2억5000만 달러(약 3400억원) 지급을 요구하며 제기됐다.
언노운월즈는 2021년 크래프톤이 5억 달러에 인수한 미국 게임 개발사로, 2018년 출시한 해양 어드벤처 게임 '서브노티카'로 국제적 인지도를 얻었다. 지난해 크래프톤은 '서브노티카 2' 개발이 지연된 점 등을 이유로 기존 경영진을 해임하고 CEO를 교체했다. 이에 전직 경영진들은 크래프톤이 성과급 지급을 피하려고 자신들을 해고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법원은 지난 3월 크래프톤이 의도적으로 경영진을 해고해 성과급 지급을 회피했다고 판단, 전직 경영진의 손을 들어주며 복직 판결을 내렸다. 이후 언노운월즈는 5월 '서브노티카 2'를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했다. 게임 퍼블리셔 역시 스팀 등에서 크래프톤에서 언노운월즈로 변경됐다. '서브노티카 2'는 출시 5일 만에 전 세계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크래프톤과 언노운 월즈는 서브노티카 2의 개발과 정식 출시에 집중하고 있으며, 팬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언노운 월즈가 개발을 주도하고, 크래프톤은 게임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2026-06-26
장태석 총괄 'PUBG 글로벌 문화 아이콘으로' 포부…PNC 2026 결선 성황, 동접 100만 돌파
크래프톤에서 '배틀그라운드(PUBG)' 지식재산(IP) 프랜차이즈를 총괄하는 장태석 총괄이 PUBG를 게임을 넘어 세계적인 문화 아이콘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태석 총괄은 26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PUBG 국가대항전 'PNC 2026' 결선 현장에서 이 같은 포부를 전했다. 그는 김창한 대표와 함께 'PUBG: 배틀그라운드' 개발에 참여한 초기 멤버로, 현재 크래프톤 내에서 PUBG IP와 e스포츠 전체를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퍼블리싱 총괄로 내정돼 회사 게임사업 전반을 책임지게 됐다.
이날 결선이 열린 PNC 2026은 16개 국가 대표팀이 우승을 놓고 겨루는 PUBG e스포츠 최대 규모의 국가 대항전이다. 올해 대회는 각국 선수들이 중앙 무대를 중심으로 흩어진 부스에 앉아 경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팬들은 경기 시작 전 경기장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선수들의 준비 모습을 관람하고,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장태석 총괄은 "오늘 대회에 많은 팬이 찾아왔고, 게임 동시 접속자도 최근 다시 100만을 넘겼다"며 앞으로도 게임 이상의 가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PNC는 2019년 이후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여섯 번째 개최되고 있으며, 시청자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e스포츠가 월드컵이나 올림픽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며, e스포츠가 주류 스포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서울이 '올림픽 e스포츠 게임즈' 개최지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장 총괄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고, 크래프톤도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협업하며 준비를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PUBG가 반드시 종목으로 선정돼 국위선양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팬들이 단순히 경기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야시장처럼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대회 현장을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 2026-06-24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 AWS CEO와 AI·클라우드 협력 논의
크래프톤은 김창한 대표가 미국 시애틀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경영진과 만나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인프라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만남에는 맷 가먼 AWS 최고경영자(CEO)와 AWS 팀이 참석했으며, 크래프톤의 AI 비전과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가 기술 개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양측은 휴머노이드 로보틱스와 AI·시뮬레이션 역량을 실제 환경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AWS와 AI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6-06-23
크래프톤, 게임스컴 2026서 미공개 PUBG 신작 포함 5종 신작 공개
크래프톤이 오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 2026에 참가해 신작 5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미공개 신작을 최초 공개한다. 해당 작품은 펍지스튜디오가 개발을 맡았으며,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 게임플레이로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네온 자이언트가 개발한 오픈월드 1인칭 슈팅게임(FPS) 'NO LAW', 너바나나의 대전형 액션 게임 '프로젝트 제타'도 게임스컴에서 공개된다. 또한 피콜로스튜디오가 만든 2인 협동 내러티브 어드벤처 게임 '에이지 트위스터', 바운더리의 동양 세계관 기반 쿼터뷰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타래: 언바운드' 역시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크래프톤은 게임스컴 2026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해 이번에 출품하는 신작들의 정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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