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QR' 오픈, 러브라인 흔든다…박지혜·이진영 도전 vs 최유진·이준한 거부

2026-07-15     박종규 기자

KBS2 ‘누난 내게 여자야’ 시즌2에서 출연자들이 ‘판도라의 상자’ 오픈 기회를 맞아 각자의 성향과 속내가 드러났다.

이번 회차에서는 랜덤 그룹 데이트를 마친 출연진에게 1시간 동안 ‘판도라QR’을 확인할 기회가 주어졌다. 출연자들은 궁금한 이성의 ‘판도라QR’을 선택하면 그동안 그가 선택한 호감 1순위 정보를 모두 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판도라의 상자’를 열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과 열어야 한다는 찬반이 뚜렷하게 나뉘었다.

딘딘은 “당장 뛰어가서 확인해야 한다”며 공개에 찬성한 반면, 한혜진과 장우영은 열지 않겠다고 밝혀 대조적인 입장을 보였다. 딘딘은 또한 “진영이랑 지혜가 정원의 ‘판도라QR’을 확인할 것 같다”며 김정원, 이진영, 박지혜 사이의 삼각관계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출연진 중에는 오픈을 거부하는 이들도 있었다. 최유진은 나이 공개 후 이시원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나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지 않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준한 역시 “‘그걸 보면 마음이 약간 심란해질 것 같다”며 확인을 거부했다.

박지혜는 메시지를 확인하자마자 ‘QR’ 룸으로 향하며 “난 열 거야”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호감을 느끼는 상대가 어떤 분을 골랐을까? 그걸 보면 저도 마음을 결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설명해 ‘판도라QR’이 러브라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임을 강조했다. 장우영은 놀라움을 보였고 한혜진은 “내가 ‘그냥 좋아하면’ 되는 사람이 있고, ‘남도 나를 같이 좋아해야’ 되는 사람이 있는 거다”라며 공감했다.

이진영도 김정원에게 관심을 두고 있어 ‘판도라QR’을 확인하려 했고, 김정원 역시 두 누나의 호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판도라QR’을 보려 했다. 출연진이 하나둘씩 ‘판도라QR’을 확인하러 가면서 미묘한 기류가 흘렀다.

딘딘은 “이렇게 되면 오해가 생기고 어긋날 수도 있다”며 러브라인 위기를 언급했고, 장우영은 “오늘 이거 자면 안 된다”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한혜진은 “자면 모든 게 끝난다”고 말해 ‘판도라QR’ 오픈이 출연진 관계에 큰 변화를 초래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누가 ‘판도라QR’을 확인했는지, 그리고 이번 선택이 러브라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는 방송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