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하, 일본 극작가 다카하시 이사오 원작 '뱅크 뱅 레슨' 주연…7월 대학로 무대 선다
2026-07-15 박종규 기자
배우 윤태하가 일본 극작가 다카하시 이사오의 대표 희곡 '뱅크 뱅 레슨' 무대에 참여한다. 이 연극은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 다케이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가난한 연극 배우들이 은행 강도로 오해받으며 벌어지는 코미디를 그린다. 윤태하는 극 중 타케시 역을 맡아 사건을 확대하는 중심 인물로 등장한다.
연극의 줄거리는 방범 훈련을 위해 은행에 권총과 칼을 든 두 남자가 나타나면서 시작된다. 이를 본 타케시와 그의 여자친구 쥰코가 진짜 은행 강도 사건으로 오해하며 예상치 못한 상황이 펼쳐진다. 윤태하는 이 오해의 발단이자 사건의 기폭제 역할을 맡는다.
이번 공연에는 원작자 다카하시 이사오가 내한해 직접 관람할 예정이다. 다카하시 이사오는 1982년 극단 쇼마를 창단한 뒤 일본 소극장 연극계를 이끌어왔으며, 김광림 작가의 '날 보러 와요'를 일본에서 처음 연출하는 등 한일 연극 교류에 기여했다.
윤태하는 티앤아이컬쳐스 소속으로 안양예고 연극영화과와 건국대 영화학과 출신이다. 그는 영화 ‘지렁이’, ‘소공녀’, ‘메소드의 여왕’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지옥에서 온 판사’, ‘소년시대’, ‘낮과 밤’, ‘날아라 개천용’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