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주말극 '사랑이 온다', 7월 25일 첫 방송…다채로운 커플 케미 예고

2026-07-16     박종규 기자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가 다양한 커플의 매력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오는 25일 토요일 저녁 7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사랑이 온다'(연출 홍석구, 극본 이경희, 제작 몬스터유니온·콘텐츠지)는 깨진 가족의 조각을 모아 따뜻한 인생을 완성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패밀리 레시피 드라마다. 16일 공개된 티저 영상은 "사랑은 어떻게 알아채나요?"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운명적 사랑, 악연, 구원, 설렘 등 다양한 로맨스를 압축적으로 담았다.

티저에는 주요 커플들의 관계 변화와 에피소드가 담겼다. 김무진(하석진)과 한규림(안희연)은 버스 정류장에서 같은 옷을 입고 두 차례 만나고 아르바이트까지 함께하는 등 운명적인 순간들이 이어진다. 김무진은 한규림에게 "나한테 계속 설레기나 해요. 안 들켜도 좋고 들키면 더 좋고"라고 고백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버스 안에서는 조흥식(배정남)이 한규영(박유나)에게 자리를 양보하라며 창문을 두드리고, 한규영은 못 들은 척 눈을 감으며 앙숙 관계가 드러난다. 하차 후 조흥식이 한규영의 구두를 바닥에 내리치고, 한규영이 울상 짓는 등 소동이 벌어진다. 조흥식의 "확 발병이나 나버려라"는 대사와 함께 한규영이 넘어지는 모습도 포함됐다.

한석중(류승수)과 홍옥선(진경)은 서로 나이가 많다며 신경전을 벌이고, 한석중이 접싯물에 코를 박으며, 홍옥선이 다가가는 장면을 통해 독특한 유대감이 암시된다. 한석중이 "저한테 왜 이렇게 잘해주세요"라고 묻자, 홍옥선은 "아저씨가 가여워서요"라고 답한다.

또 권희나(정보민)가 곤란한 상황에서 한규오(배윤규)가 손을 잡고 "그대로 앞만 보고 가요"라고 이끌고, 술에 취한 권희나가 "너 지금 나 걱정해주는 거야"라고 묻는 장면이 나온다. 박수남(강애심)을 찾아온 권희나를 보고 몸을 숨기는 한규오와 그의 "나 알죠"라는 말에 권희나가 "아니요 모르는데요"라고 답하는 장면도 담겼다.

이외에도 장서현(이주연)이 공개석상에서 김무진을 가리키며 "이 남자 제 남자친구예요, 제 거예요 이 남자"라고 말하는 장면과 박정우(민진웅)와 김무진이 나뭇잎으로 미래를 점치다 마지막 잎이 "헤어진다!"로 나오자 함께 놀라는 장면도 티저 영상에 포함됐다.

드라마 '사랑이 온다'는 25일 토요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