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김, 평택 길마원마을 방문해 실버밴드와 유쾌한 소통…"즐기는 게 중요"
2026-07-18 박종규 기자
KBS1 '6시 내고향' 17일 방송에서는 미스김이 경기도 평택시의 길마원마을을 방문해 마을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했다.
길마원마을 이장은 미스김에게 첫 단서로 '흰색'을 제시하며 예비 이장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미스김은 논에서 도정된 쌀 냄새를 맡고 "누룽지 사탕 냄새가 난다"고 감탄했다. 이어 어르신이 만든 따뜻한 감주를 맛본 후에는 "지금까지 먹어본 식혜 중에 향이 가장 좋다"며 감주의 독특한 매력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감주에 취한 듯 미스김은 마을 이름을 잊고 "우리… 무슨 마을이죠?"라고 물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미스김은 '흰색'이라는 힌트로 청계란을, '폴짝폴짝'이라는 힌트로 민물새우를 찾아보았으나, 이들은 마을의 주된 자랑거리는 아니었다. 긴 탐색 끝에 길마원마을이 자랑하는 숨은 보물은 흰머리를 가진 60대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실버밴드였다. 미스김이 무대 요청을 하자, 어르신들은 각자 리듬에 맞춰 자유롭게 연주를 펼쳤다. 길마원마을 이장은 "겨울에 두 번 정도 연습했나? 잘하는 것보다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버밴드의 뜻을 설명했다.
합주가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음악을 즐기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마을에 활기를 더했다. 미스김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마을의 진정한 자랑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