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家] 그룹 방탄소년단 ⑱ㅣ 파리 9만 관객 신기록부터 차트 등 여전한 ‘아리랑 효과’

방탄소년단 ∣ BTS ▷ 활동시작일: 2013년 ▷ 멤버: 정국, 뷔, 지민, 슈가, 진, RM, 제이홉 ▷ 소속사: 빅히트 뮤직

2026-07-19     권오성 기자

 ● 2026-07-18
BTS, 파리서 9만2천 관중 신기록…7년 만에 스타드 드 프랑스 '아리랑' 투어 성황

17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BTS)이 7년 만에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공연을 펼치며 단일 회차 기준 역대 최대인 9만2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공연은 '아리랑' 앨범 유럽 투어의 마지막 무대로, 스타드 드 프랑스는 플로어석까지 포함해 9만2000명이 입장해 방탄소년단 역사상 가장 많은 관객이 운집한 무대가 됐다. 공연장 주변은 BTS의 상징색으로 꾸민 팬들로 가득했고, 공식 기념품 가게와 자체 제작 굿즈를 나누는 아미들로 붐볐다. 팬들은 각자의 최애 멤버와 곡을 이야기하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연장 내에서는 팬들의 떼창과 함성으로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방탄소년단은 'Not Today', 'IDOL', 'Butter', 'Dynamite' 등 대표곡과 '작은 것들을 위한 시', 'JUMP' 등 프랑스 팬을 위한 곡도 선보였다. 무대 전광판에는 팬들이 준비한 다양한 팻말이 등장해 공연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이날 현장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부부와 피아니스트 백건우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직접 촬영한 공연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BTS를 환영했다. 공연을 마친 방탄소년단은 360도 회전 무대에서 한국어와 프랑스어로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팬들 중에는 헝가리에서 온 57세 크리스티나씨, 프랑스인 로망씨 가족 등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아미들이 있었고, 프랑스 거주 30대 한국인 이모씨는 BTS 덕분에 힘든 시기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에서 온 안젤라씨는 콘서트를 위해 새벽 2시에 나폴리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공연은 2시간 넘게 이어졌으며, 멤버들은 각자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국은 8만석이 넘는 관객에 대한 기대감과 행복을 표현했고, 진은 군 복무 이후 첫 공식 일정이 2024년 7월 파리 올림픽 성화봉송이었다고 밝혔다. 뷔는 프랑스어 인사를 시도하며 현지 팬들의 환호를 받았고, RM은 파리에 다시 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슈가는 7년 전과 비교해 관객 수가 두 배로 늘었다고 언급했다. 지민과 제이홉도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프랑스 주요 언론도 이번 공연을 비중 있게 다뤘다. 르몽드는 멤버들의 군 복무로 인한 활동 중단에도 불구하고 그룹이 더욱 단단해졌다고 평가했다. BFM TV, 르파리지앵, 라디오 프랑스앵포, 허프포스트 등도 관련 소식을 전했다. 한편, 파리에서는 이달 10일부터 내달 2일까지 팝업 매장이 운영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18일 두 번째 파리 공연을 마친 뒤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를 위해 미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 2026-07-18
'골든' 영국 톱40 8위·10주 연속 정상…BTS '아리랑' 앨범 20위

그룹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과 방탄소년단(BTS) 정규 5집 '아리랑'이 2026년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각각 올해 가장 성공한 곡과 앨범 목록에 포함됐다.

영국 오피셜 차트가 16일 발표한 '2026년 비기스트 송 톱 40'에서 '골든'은 8위에 올랐다. 이 곡은 10주 동안 차트 정상에 머무르며 지난해 애니메이션 가수로서 최장 기간 1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같은 차트에서 호주 가수 테임 임팔라의 '드라큘라'는 14위를 차지했다. '드라큘라'는 지난해 10월 솔로곡으로 발표된 후, 올해 2월 블랙핑크의 제니가 참여한 리믹스 버전이 공개되면서 숏폼 플랫폼에서 인기를 얻고 차트 순위가 상승했다. 오피셜 차트는 이 곡이 제니의 참여로 새로운 생명을 얻었고, 주류 음악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방탄소년단의 '아리랑'은 '2026년 비기스트 앨범 톱 40'에서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신보로 이 차트에 오른 가수는 방탄소년단, 드레이크, 해리 스타일스,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 6개 팀이다. 오피셜 차트는 방탄소년단의 컴백 앨범 '아리랑'이 2026년 현재까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둔 K팝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하이브 소속 걸그룹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가 협업한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가 전주보다 11계단 하락해 70위를 기록했다. 이 곡은 강렬한 비트와 변칙적인 사운드가 특징인 얼터너티브 팝 장르로, 중독성 있는 훅과 '너의 미움 덕분에 내가 실수로 아이코닉하게 됐다'는 노랫말이 더해졌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은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전주보다 4계단 상승한 49위로 56주 연속 진입했다. 방탄소년단의 5집 '아리랑'은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 전주보다 17계단 하락해 35위로 17주 연속 차트에 올랐다.


 ● 2026-07-17
BTS, 5집 '아리랑' 수록곡 '노멀' 한국어 버전 공개…5가지 트랙 동시 발표

방탄소년단(BTS)

방탄소년단(BTS)이 5집 '아리랑'(ARIRANG) 수록곡 '노멀'(NORMAL)의 한국어 버전 등 다양한 음원을 17일 오후 1시에 공개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음원은 '노멀'의 한국어 익스플리싯(Explicit) 버전, 클린(Clean) 버전, 그리고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 버전이다.

'노멀'의 한국어 버전은 지난 6월 월드투어 '아리랑' 부산 콘서트에서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이날 영어로 된 '노멀' 원곡의 뮤직비디오도 스포티파이를 통해 공개됐으며, 유튜브 등 다른 플랫폼에서는 19일부터 감상할 수 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무대 뒤의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직한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은 피곤하고 흐트러진 일상, 상처 입은 얼굴, 물줄기를 맞으며 노래하는 장면 등을 연기해 대중의 불안과 피로를 조용히 위로했다.

'노멀'은 얼터너티브 팝 장르로, 스포트라이트 뒤에 존재하는 공허함과 두려움을 담담하게 표현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41위로 진입해 3주 연속 차트에 올랐다. 세계적인 프로듀서 라이언 테더가 참여했으며, 말하듯 전개되는 부드러운 싱잉랩이 특징이다.

방탄소년단은 19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 무대에는 마돈나, 샤키라, 저스틴 비버 등 유명 팝스타들도 함께한다. 이어 8월 1일부터 2일까지 미국 뉴욕 인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아리랑'을 이어갈 계획이다.


 ● 2026-07-17
K팝 음반 수출 상반기 2억5747만달러 '최고치'…연간 1억장 전망

그룹

올해 상반기 K팝 음반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물 음반 판매량도 5500만장으로 반등해 연간 1억장 달성 기대가 다시 높아졌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1월부터 6월까지 K팝 음반 수출액은 2억5747만8000달러(약 3823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0% 증가한 수치다. 수출 대상국별로는 미국이 7411만8000달러(약 1101억원)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중국(6117만7000달러·약 910억원), 일본(4561만2000달러·약 678억원) 순이었다. 독일, 대만, 홍콩,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폴란드도 상위 10개국에 포함됐다.

방탄소년단은 3월 5집 '아리랑'(ARIRANG)으로 3년 9개월 만에 컴백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1위를 차지했다. 4월부터는 고양을 시작으로 K팝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블랙핑크는 2월 세 번째 미니앨범 '데드라인'(DEADLINE)으로 6월 기준 200만장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렸다. 신예 키키와 하츠투하츠, 코르티스, 리센느 등도 각각 '404', '루드!', '레드레드', '러브 어택' 등으로 주목받았다.

음반 수출은 중량 기준 78.4% 증가했으나, 수출액 기준으로는 125.0% 늘었다. 이는 CD 외에 단가가 높은 LP 등 고부가가치 상품 수출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써클차트 기준 올해 상반기 누적 앨범 판매량은 약 5500만장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약 1100만장 늘었다. 이는 2023년 상반기 기록보다 약 70만장 낮은 수준이다.

김진우 음악전문 데이터저널리스트는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합산 약 600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시장 성장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에는 판매량이 일부 팀에 집중됐지만, 올해는 여러 그룹이 경쟁력을 보이며 중간 허리가 강해졌다"고 분석했다. 4월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앤팀, 6월에는 라이즈, 에이티즈, 보이넥스트도어 등이 각각 10%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의 5집 '아리랑'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K팝 최초로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스윔'(SWIM)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기록했다. 루미네이트의 연중 보고서에 따르면, '아리랑'은 상반기 미국 CD 판매량 56만7000장, LP 판매량 33만1000장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CD·LP·스트리밍을 합산한 '톱 10 앨범' 차트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루미네이트 CEO 롭 조나스는 "방탄소년단의 '아리랑'으로 상반기 미국 전체 CD 판매량이 16% 증가해 1630만장을 기록했다"며, "'아리랑 효과'로 한국이 음악 수출 파워 랭킹 3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미국 CD 판매량 상위 10위권에는 엔하이픈의 '더 신 : 배니시', 에이티즈의 '골든 아워 : 파트 4'와 '골든 아워 : 파트 5', 코르티스의 '그린그린', 스트레이 키즈의 '두 잇',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세븐스 이어: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 캣츠아이의 'SIS' 등 K팝 음반이 다수 포함됐다.

하반기에는 빅뱅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8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빅뱅은 2006년 데뷔 이후 '거짓말', '하루하루', '마지막 인사', '루저' 등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올해 4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완전체로 출연해 새 앨범 계획을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8월 7일 새 미니앨범 '디스 앤드 댓'을 발표하고,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월드투어 '런 잇'을 시작한다. 9월 11일 브라질 '록 인 리오'와 '스트레이시티' 등 글로벌 무대에도 오른다. 이외에도 레드벨벳, 엔하이픈, NCT 127 등 주요 아티스트의 컴백이 예정돼 있다.

대형 기획사 관계자는 "스트레이 키즈와 엔하이픈 등 인기 팀이 신곡을 발표하고 콘서트를 여는 만큼, 하반기에는 대형 월드투어가 K팝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 2026-07-14
소노인터내셔널, BTS 뉴욕 콘서트 기념 '더 시티 아리랑' 파트너십 체결…33호텔 바이 소노캄 공식 협업

소노인터내셔널이 방탄소년단(BTS) 뉴욕 콘서트를 기념하는 'BTS 더 시티 아리랑 - 뉴욕' 프로젝트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번 협력에 따라 미국 뉴욕에 위치한 '33호텔 바이 소노캄'이 공식 협업 호텔로 선정됐다. 33호텔 바이 소노캄은 맨해튼 시포트 디스트릭트에 자리한 66실 규모의 5성급 호텔이다.

호텔은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더 시티 아리랑'을 주제로 한 객실과 식음료(F&B)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 기간 투숙객들은 체크인 시 제공되는 'BTS 더 시티 아리랑 패스포트'를 활용해 미션을 수행하고, 브루클린 브리지와 피어 17 등 뉴욕의 주요 명소를 방문하는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협업 편의용품과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세계 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글로벌 콘텐츠와 연계한 하스피탈리티 산업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독창적인 글로벌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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