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차 신현준, 40년 전 담임 찾아 나선다…'인생 바꾼 선생님' 사연 공개

2026-07-19     박종규 기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배우 신현준이 출연해 40년 전 고3 때의 담임교사를 찾는 이야기를 전한다. 신현준은 ‘탐정 24시’ 코너에서 배우가 되게 만든 은사를 만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학창 시절 테니스 대회에서 입상하고 테니스 전문 잡지 표지 모델로 활동했으며,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에 입학한 후에도 영화에 대한 열망을 품었다. 임권택 감독의 영화 ‘장군의 아들’ 신인배우 오디션 공고를 보고 고3 담임선생님이 해준 한마디 덕분에 용기를 내 도전해 1990년 ‘장군의 아들’에서 하야시 역으로 데뷔했다. 신현준은 당시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이던 선생님이 현재 80대일 것으로 보고 “선생님의 연세를 생각하니 걱정이 된다. 살아만 계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송에서는 MC들이 학창 시절 인상 깊었던 담임선생과의 추억도 소개된다. 김풍은 초등학교 3학년 담임선생님이 “풍이는 미술에 소질이 없어 그림을 가르쳤으면 좋겠다”고 부모님께 전한 말에 상처를 받았지만, 이 경험이 계기가 돼 미술학원에 다니며 웹툰 작가가 될 수 있었다며 회상했다. 데프콘 역시 초등학교 6학년 담임선생님이 부모님께 “대준이는 팽이입니다. 때려야 돌아요. 혼내야 됩니다”라고 말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후 부모님이 자신을 팽이처럼 키웠고 현재까지 오게 한 것이 모두 선생님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차에는 구독자 283만 명, 누적 조회 수 32억 뷰를 기록한 코미디 크루 ‘피식대학’의 김민수가 일일 탐정으로 출연한다. 김민수는 ‘산악회 회장 김영남’ 캐릭터를 애정한다고 밝히며, 대표 유행어인 “백숙 먹자 했잖아! 열정! 열정! 열정!”을 외쳐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그는 팀 내 아이디어 주도권에 대해 “피식대학은 제가 8할입니다”라고 말하며 정재형과 이용주에게 도전장을 내밀었고, 데프콘은 이에 “반박할 거면 ‘탐비’에 나오시라”고 답했다.

‘탐정들의 영업비밀’ 120회는 7월 20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