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난 내게 여자야2’ 구지승, 이시원-최유진 삼각관계 속 “감정에 충실”

2026-07-20     박종규 기자

KBS2의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예능 ‘누난 내게 여자야’ 시즌2에서 출연자 구지승이 프로그램 내 삼각관계와 자신의 감정 변화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구지승은 첫인상 선택에서 10살 어린 ‘꽃미남 축구 코치’ 이시원과 서로를 선택하며 호감을 쌓았다. 이후 러브QR을 이준한에게 보내고, 연장 데이트에서는 유진우를 추가로 선택하면서 러브라인에 변화가 생겼다. 이 과정에서 이시원은 ‘37세 최고령 누나’ 최유진과 가까워지며 삼각관계가 형성됐다. 구지승은 판도라QR을 통해 이시원의 호감 1순위가 자신임을 확인했으나, 이시원의 마음이 최유진 쪽으로 기울어지면서 긴장감이 높아졌다.

서면 인터뷰에서 구지승은 출연 이유에 대해 “누나와 연하남이라는 설정이 단순히 나이 차이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타이밍과 용기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 경험하기 힘든 인연을 만나보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으며, 이시원이 첫눈에 반한 상대라고 말했다. 구지승은 “말투와 분위기가 다른 연하남들보다 차분하고 바른 인상을 줘 자연스럽게 눈길이 갔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지승은 마음을 쉽게 정하지 못해 주변 출연자들에게 답답함을 안긴 점에 대해 “마음을 확신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편”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평소에도 사람을 천천히 알아가면서 마음이 커지는 스타일인데, 연 하우스에서의 시간이 생각보다 짧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를 알아가고 내 감정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과정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는 이미 시간이 많이 흘러 있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구지승은 “계산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려 노력했다”며 선택할 때마다 상황이나 유불리를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남은 방송을 즐기는 시청자들에게는 결과뿐 아니라 각 선택에 담긴 이유와 당시 감정을 주목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사람의 마음은 상황과 감정에 따라 계속 달라질 수도 있다는 점을 함께 봐주시면 훨씬 재미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누난 내게 여자야2’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