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키라, 수줍은 한국어 인사로 팬심 저격…BTS와 월드컵 하프타임 공연 화제
글로벌 팝스타 샤키라가 한국어 인사 영상을 공개해 국내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샤키라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짧은 한국어 인사 영상을 올렸으며, 영상 속에서 수줍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한국어로 인사를 전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영상에는 프랑스 출신 댄서이자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한국 방송가에서 활동 중인 카니가 배경으로 등장한다. 카니는 2026 FIFA 월드컵 공식 주제곡 '다이 다이(Dai Dai)'의 안무 총괄 기획자이며, 샤키라에게 아프로 골반 안무를 직접 전수하고 디렉팅했다. 월드컵 개막식 리허설에서는 붉은악마 유니폼을 입고 다수의 전 세계 댄서들을 이끌었으며, 연습실에서는 샤키라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이번 영상이 만들어졌다.
또한 샤키라와 방탄소년단(BTS)의 만남도 주목받았다. 7월 20일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서 BTS가 '다이너마이트(Dynamite)' 무대를 선보였고, 이어 샤키라가 'Dai Dai'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공연 후 BTS 리더 RM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멤버들과 샤키라가 함께 찍은 사진을 "QUEEN(여왕)"이라는 캡션과 함께 게재했고, 샤키라도 BTS 전 멤버와 함께한 단체사진을 'BTS♡'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온라인상에서는 "샤키라가 한국에 오면 BTS와 무대 위 합동 공연을 기대한다"는 반응과 함께 "카니가 샤키라의 골반 안무에 한국의 흥을 잘 불어넣었다"는 의견 등이 이어졌다.
한편, 샤키라는 결승전 당일 미국 스포티파이에서 역대 최고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으며, 주간 글로벌 차트,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유튜브 글로벌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이어 'Las Mujeres Ya No Lloran' 월드투어의 미국 아레나 공연을 7월 20일과 21일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 7월 23일 UBS 아레나, 7월 25일 애틀랜틱시티 보드워크 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