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家] 조현 외교부 장관 ④ㅣ '북한과 대화 재개 의지'…아세안 협력 등 외교 행보

Cho Hyun Minister of Foreign Affairs ▷ 출생 1957년 11월 30일

2026-07-24     권오성 기자

 ● 2026-07-23
조현 외교장관, EAS서 "북한과 대화 재개 지속" 밝혀

동아시아정상회의

조현 외교부 장관이 2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와 공동 성장을 위한 북한과의 대화 재개 의지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조현 장관은 EAS 회원국들에게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남중국해와 관련해 국제법에 기반한 해양 질서 준수와 항행 및 상공 비행의 자유 보장을 강조하며, 남중국해 행동준칙(COC) 타결을 위한 관련국들의 노력을 평가했다. 또한, 국제법에 부합하고 제3국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행동준칙 마련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참석국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 안전 유지의 중요성 역시 여러 국가에서 언급됐다.

조현 장관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긴장 고조와 관련해 모든 국제해역에서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얀마 사안에 대해서는 아세안의 '5개 합의사항(5PC)'에 기반한 해결 노력을 지지하며, 한국 정부가 인도적 상황 개선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현 장관은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위해 인내심을 갖고 북한과의 대화 재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2026-07-22
조현 외교부장관, 한-아세안 회의서 CSP 실행계획 제시…AI·문화산업 협력 강화

발언하는

조현 외교부 장관이 2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29차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서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조현 장관은 인공지능(AI), 문화창조산업, 초국가범죄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세안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공급망 혼란과 중동 지역의 불안정, 기술혁신의 가속화 등 국제 환경 변화 속에서 어느 국가도 단독으로 번영과 안보를 지키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간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고 언급하며, 아세안이 한국에 있어 그런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 비전'의 이행계획을 소개하며,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아세안 회원국들의 지지를 요청했다. 특히 한국의 AI 역량을 바탕으로 AI 생태계 구축과 연구·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문화창조산업 이니셔티브, 스캠(사기) 범죄 공동 대응을 주요 협력 사업으로 제시했다.

아세안 회원국들은 지난해 10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한-아세안 CSP 비전'을 환영했으며, 앞으로 구체적 이행 과정에서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 장관은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함께 성장하는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고, 아세안 회원국들은 정부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 2026-07-22
한미일 외교장관, 마닐라 회담서 한반도 비핵화·대북 공조 강화 합의

한자리에

한미일 외교장관이 2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만나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하고, 대북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후 필리핀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약 30분간 회담을 진행했다. 이 회담은 지난 7일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계기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이후 약 2주 만에 열렸다.

외교부는 세 장관이 최근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유지하며 대북 억제 태세를 견고히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북 정책 관련 긴밀한 공조와 한반도 평화·안정 유지를 위한 대화와 외교의 중요성도 재확인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동북아와 중동 등 지역 및 글로벌 정세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불확실성이 커지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미일 간 소통과 정책 공조의 필요성에 공감이 이뤄졌다. 세 국가는 초국경범죄 대응, 재난구호, 인도적 지원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구체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경제안보 분야에서는 원자력, 핵심광물, 핵심신흥기술 등에서 실질 협력을 심화하고, 공급망 다변화와 회복력 증진, 경제적 강압 대응, 북극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상을 일방적으로 변경하려는 시도를 포함해 역내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항행 및 상공 비행의 자유, 해양의 합법적 이용 등 유엔해양법협약에 반영된 국제법 준수와 해양 안보강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조현 장관은 회담에 앞서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과 약 5분간 환담했으며, 루비오 장관과도 별도의 대화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 2026-07-16
조현 외교장관,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참석…한반도·AI협력 등 논의

민주당

조현 외교부 장관이 21일부터 23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한-아세안 협력 강화와 한반도 정세를 논의한다.

조 장관은 이번 회의 기간 중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아세안+3(한·중·일),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등 다양한 다자 외교 일정에 참여한다. 22일에는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CSP) 비전의 이행방안과 함께 인공지능(AI), 문화창조산업 분야 신규 협력, 온라인 스캠 범죄 대응을 위한 경찰 및 해경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23일에는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에서 한·중·일과 아세안 회원국이 최근 중동 정세에 따른 식량·에너지 안보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같은 날 열리는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에서는 한반도, 미얀마, 남중국해, 중동, 우크라이나 등 다양한 지역 및 국제 정세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 장관은 아세안 의장국인 필리핀, 대화조정국인 태국, 캄보디아, 브루나이 등 아세안 회원국들과 양자 회담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 등 주요국과의 양자 회담도 조율 중이다.

한편, 23일 개최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조 장관은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밝히고 북한의 대화 복귀를 촉구할 계획이다. 그러나 북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외무상 대신 ARF 개최국 주재 대사나 주아세안대표부 대사를 수석대표로 파견해 왔으나, 지난해 말레이시아 회의에는 25년 만에 처음으로 불참했다.


 ● 2026-07-15
이상현 단장, 조현 장관에 '국가대표 지원' 요청…아시안게임 선수복 전달

조현(왼쪽)

이상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장이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교정책 간담회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에게 국가대표 선수단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상현 단장은 이날 조현 장관에게 국가대표 선수복을 전달하며 선수단 응원을 부탁했다. 그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부단장으로 국제 대회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상현 단장은 현지 재외공관과 외교부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선수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안전하게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조현 장관은 선수단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9월 개최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는 북한의 참가가 예정돼 남북 체육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단장은 과거 세 차례 방북 경험과 북한 스포츠 우표로 박사 학위를 받은 경력을 바탕으로 체육계에서 북한 스포츠 전문가로 꼽힌다.

이상현 단장은 스포츠가 이념을 넘어 사람을 잇는 강력한 소통 수단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대회가 남북 상호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6-07-08
조현-모테기, 앙카라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협력 확대 합의

악수하는

조현 외교부 장관이 7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회담은 같은 날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이 참석한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와 별도로 마련됐다. 세 장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차 튀르키예에 머물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현 장관과 모테기 외무상은 한일 양국 및 한미일 3국 간 협력 증진에 뜻을 모았다. 두 장관은 최근 한일 정상 간 활발한 셔틀외교가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이끌고 있다는 점을 평가했다. 또한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협력 확대를 위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조현 장관과 모테기 외무상은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를 계기로도 회담을 가진 바 있다. 당시에도 루비오 장관과의 별도 삼자 회동이 있었다.


 ● 2026-07-01
조현·마르티네스 장관, 개발협력 강화 합의…한인사회 지원도 논의

조현

조현 외교부 장관과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과테말라 외교장관이 1일 서울에서 조찬 면담을 갖고 양국 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두 장관은 기후변화와 공공행정 등 여러 분야에서 개발 협력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현 장관은 약 6000명에 달하는 한국 동포가 과테말라에 거주하며 양국 관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히고, 한국 기업과 동포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마르티네스 장관은 과테말라 한인 사회가 중미 최대 규모임을 언급하며, 섬유·의류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인 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양국이 민주주의, 자유무역, 국제법 준수 등 공동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 한국과 언제든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마르티네스 장관은 한국의 주요 인사 전략적 초청사업을 통해 방한했다.

 

[정치家ㅣ정치가] 조현 외교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