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란 리스크 완화됐는데 왜…반도체 매물 폭탄에 미국 뉴욕증시 희비

2026-07-28     심우일 기자
증시

[CBC뉴스] 28일 코스피 개장을 앞두고 뉴욕증시 흐름을 짚어보면, 이번 조정은 유가 급락이라는 우호적 변수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종이 시장 전체를 끌어내린 사례로 볼 수 있다.

배경부터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습 중단을 선언하면서 중동발 긴장이 완화됐고 이에 따라 국제 유가가 크게 밀렸다. 통상 유가 하락은 인플레이션 부담을 덜어주는 요인으로 해석돼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이 재료를 소화하지 못한 채 업종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테마 측면에서는 AI·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서 차익 실현 성격의 매도세가 확인됐다. 최근 몇 달간 가파르게 오른 반도체·AI 관련주에 대한 밸류에이션 부담이 쌓여온 가운데, 유가 안정이라는 호재성 뉴스가 나온 시점을 계기로 일부 자금이 반도체에서 이탈해 다른 업종으로 옮겨간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순환매 성격의 자금 이동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낙폭에서도 확인된다.

해당 종목별로는 AI 대장주 엔비디아가 4.99% 급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마이크론(-2.25%), 샌디스크(-11.02%), 웨스턴디지털(-4.21%), AMD(-5.17%) 등 메모리·파운드리 밸류체인 전반의 주요 종목들이 동반 하락했다. 반도체지수는 이날 2.23% 내렸다. 이에 따라 지수별로도 성격이 갈렸는데,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62.83포인트(0.51%) 오른 52,210.08에 거래를 마쳤고, S&P500 지수는 1.20포인트(0.02%) 소폭 상승한 7,413.18을 기록했다. 반면 반도체 비중이 높은 나스닥 종합지수는 43.74포인트(0.18%) 내린 24,932.08에 마감하며 3대 지수 중 유일하게 약세로 장을 마쳤다.

향후 체크해야 할 변수로는 우선 반도체 업종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추가 조정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실적 시즌을 앞두고 다시 매수세가 유입될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가 하락이 이어질 경우 물가 지표와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중동 정세가 실제로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는지 여부도 추가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다만 이는 현재까지 확인된 시장 반응을 근거로 한 관전 포인트일 뿐, 향후 주가 방향에 대한 단정적 전망은 아니다.

[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이다.투자자들은 추가 공시나 실적 발표 등 후속 정보를 확인하며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본 기사는 투자 판단의 참고 자료일 뿐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내용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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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