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주 장중 주가 동반 약세…미국 증시 혼조·중동 불확실성 겹쳐
[CBC뉴스]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될 정도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철강·강관 관련 종목에도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공격을 일시 중단했지만 종전 여부가 불확실한 데다 미국 증시가 기술주 약세 속에 혼조로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의 반등 동력이 약해진 모습이다.
28일 장중 철강 관련 종목 가운데 한일철강은 전 거래일보다 240원 내린 2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률은 7.97%다. 주가는 2960원에서 출발한 뒤 장중 2665원까지 밀렸으며 거래량은 19만1443주를 기록하고 있다.
특수강과 철강 가공 관련 종목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키스트론은 6.25% 내린 4050원, TCC스틸은 5.98% 하락한 8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인베스틸도 5.69% 밀린 1011원을 나타내고 있다.
강관 관련 종목에서는 넥스틸이 5.36% 하락한 1만1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I동양철관은 4.26% 내린 1055원, 하이스틸은 4.27% 하락한 2800원, 휴스틸은 4.19% 떨어진 354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480원 내린 1만750원으로 4.27% 하락하고 있다. 부국철강은 3.81%, 동국산업은 3.31%, 대동스틸은 3.14%, 아주스틸은 3.05%의 하락률을 나타내는 등 철강 중소형주 전반에서 약세가 확인되고 있다.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대형 철구조물 사업을 영위하는 SK오션플랜트는 1880원 내린 1만2950원에 거래되며 12.68% 하락하고 있다. 이날 1만4140원에서 출발해 장중 1만2900원까지 밀렸고 거래량은 104만2473주로 집계됐다.
다만 모든 종목이 하락한 것은 아니다. 동일스틸럭스는 5.65% 오른 1627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중에는 1844원까지 상승했다. 대호특수강은 0.11% 오른 921원, 코메론은 보합인 1만9140원을 기록하며 업종 내에서도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국내 증시의 출발점이 된 미국 시장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51% 오른 5만2210.08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2% 상승한 7413.18에 머물렀다.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0.18% 내린 2만4932.08로 거래를 마쳤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2% 하락하면서 기술주와 반도체주에 대한 경계심을 키웠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 상황은 공격 중단과 협상 기대가 부각됐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단계다. 미국은 약 2주 동안 이어온 이란 공습을 일시 중단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협상이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공격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도 내놓으면서 군사적 충돌 위험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공격 중단 소식에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심리를 회복시키지는 못했다. 중동 지역의 군사 상황이 다시 악화하면 에너지 가격과 해상 운임, 원재료 조달 비용이 재차 흔들릴 수 있어 철강업종에도 간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코스피와 코스닥의 낙폭 축소 여부와 외국인·기관의 매도 강도를 확인해야 한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진행 상황,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중국 철강 수요와 공급 정책, 국내 건설·조선업의 발주 흐름도 철강주의 추가 변동성을 좌우할 주요 변수다.
[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 정보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장중 주가와 거래량은 계속 변동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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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