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뉴욕증시, 우량주 강세에도 기술주 부담…다우 상승·나스닥 하락

2026-07-28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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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업종별 차별화 속에서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기방어주와 전통 산업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상승한 반면, 인공지능과 반도체 관련 종목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나스닥종합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약세를 나타냈다.

한국시간 28일 오후 확인된 시세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7.86포인트(0.55%) 상승한 5만2497.94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고점은 5만2621.03, 저점은 5만2472.03으로 집계됐다.

S&P500지수는 10.78포인트(0.15%) 내린 7402.46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418.71까지 올랐으나 상승분을 반납한 뒤 7400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종합지수는 212.42포인트(0.85%) 하락한 2만4719.66을 나타냈다. 장중 고점은 2만4831.82, 저점은 2만4705.37이다. 주요 지수 가운데 낙폭이 가장 크게 나타나면서 기술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상대적으로 위축됐음을 보여줬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도 9.64포인트(0.33%) 하락한 2938.40을 기록했다. 대형 기술주뿐 아니라 금리와 경기 전망에 민감한 중소형주에서도 적극적인 매수세가 제한되는 모습이다.

이날 증시의 방향을 가른 요인은 AI와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눈높이 조정이다. 최근 관련 종목의 주가가 빠르게 상승한 가운데 기업들의 대규모 AI 설비투자가 실제 매출과 이익 증가로 이어지는 속도를 확인하려는 심리가 강해졌다. 높은 평가가치를 정당화할 만한 실적이 제시될지를 두고 경계감이 형성되면서 성장주에 매도 압력이 집중된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의 AI 및 반도체 기술 경쟁력 확대 가능성도 투자심리에 부담을 더한 요인으로 거론된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시장 지배력과 수익성이 장기간 유지될 수 있을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반도체 종목의 움직임이 나스닥지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면 다우지수는 소비재와 헬스케어 등 실적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종목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기술주에 집중됐던 자금 일부가 이익 가시성이 높은 전통 우량주로 이동하면서 지수별 등락이 뚜렷하게 갈린 것으로 보인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방향과 대형 기술기업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금리 전망이 달라질 경우 성장주의 할인율과 기업 가치평가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주요 빅테크 기업이 공개할 AI 투자 규모와 관련 사업의 수익성 역시 반도체·기술주 투자심리를 결정할 핵심 변수다.

향후에는 반도체주의 조정이 단기 차익실현에 그칠지, 기술주 전반의 평가가치 재조정으로 확산할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경기방어주와 전통 산업주로의 순환매가 이어지는지와 함께 국채금리, 연준의 정책 신호, 빅테크 실적 전망도 증시 방향을 가를 요인으로 꼽힌다.

[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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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