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잇' 김나라, 최종 우승…1억 상금·모델 계약 특전 쾌거

2026-07-29     박종규 기자

김나라가 tvN 서바이벌 프로그램 '킬잇: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에서 최종 승리를 거두며 새로운 패션 아이콘으로 주목받았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TOP7 참가자 김나라, 김지훈, 다샤, 벨라우영, 요요, 재인, 최미나수가 각기 다른 과제를 수행하며 스타일 크리에이터 최고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첫 번째 미션에서는 전문가와 협력해 자신만의 의상을 완성했다. 김나라는 젠더리스와 타임리스를 주제로, 다샤는 12살 때 상상한 30대 모습, 요요는 애슬레저룩, 최미나수는 동양적 무드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화이트룩을 선보였다. 재인은 '알라딘'의 자스민 공주 콘셉트의 휴양지룩으로 1위를 기록했다.

두 번째 라운드는 레이블 리더들이 옷장에서 특별한 아이템을 골라 15분 내에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미션이었다. 김나라는 1분 13초 만에 오버사이즈 젠더리스룩을 완성하며 2라운드 1위에 올랐다.

세 번째 라운드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퍼스널 쇼케이스를 기획하고 연출, 스타일링과 시연까지 직접 진행했다. 김지훈은 '섹스 앤 더 시티' 콘셉트로, 요요는 'This is me' 주제로 뮤지컬 퍼포먼스를 펼쳤다. 다샤는 오트쿠튀르 감성의 웨딩 무대, 최미나수는 자신의 성장기를 담은 스토리텔링 무대를 준비했다. 벨라우영은 레이어드 스타일 패션쇼, 재인은 디제잉과 테크노 패션쇼를 선보였다.

마지막 무대에 선 김나라는 ‘We draw each other’를 주제로 모델 의상 위에 직접 페인트를 칠하는 드로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김나라의 예술적 감각과 “정체성은 하나의 고정된 본질이 아니다”라는 메시지가 돋보였으며, 나야와시와 로봇 모델이 등장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김나라는 상금 1억원과 퓨젠바이오의 바이오제닉 브랜드 세포랩 전속 모델 계약 및 계약금 1억원을 받았다. 김나라는 “'킬잇'을 동앗줄처럼 잡았다. 최근 3년간 일이 줄어들고 내 자리가 사라지는 듯해 패션 일을 내려놓고 다른 일을 찾으려 했다. '해도 된다'는 용기를 준 프로그램”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2위 요요는 “내 한계를 없애 준 프로그램”이라 했고, 3위 벨라우영은 “새로운 챕터이자 시작 페이지”라고 말했다. 4위 최미나수는 “나의 부족함도 사랑하게 된 경험”이라고 전했다. 5위 재인은 “언제 또 이런 경험을 하겠냐. 너무 즐거웠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6위 김지훈은 “좋은 추억과 새로운 도전이었다. 감사하다”고 했으며, 7위 다샤는 “킬잇 이전보다 지금의 내가 더 멋지다”고 소감을 남겼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김나라의 우승과 마지막 무대에 대해 “몰입감 최고였다”, “눈물 난다”, “우승할 만한 무대”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킬잇: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은 K패션 트렌드를 이끌 차세대 스타일 아이콘을 발굴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1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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