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풀무원, 400억원 규모 상환전환우선주 발행…전환사채 조기상환 재원 마련

2026-07-29     권오성 기자
자료사진

[CBC뉴스] 풀무원이 약 4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전환사채(CB) 조기상환에 투입한다.

풀무원은 29일 공시를 통해 의결권부 기명식 상환전환우선주(RCPS) 337만5812주를 제3자배정 방식으로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가액은 주당 1만1849원이며, 조달금액은 399억9999만6388원(약 400억원)이다.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전액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선주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로, 전환비율은 100%, 최초 전환가액은 1만1849원이다. 전환이 이뤄질 경우 보통주 337만5812주가 발행되며, 이는 전환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8.14% 수준이다. 전환청구기간은 2027년 8월 13일부터 2036년 7월 13일까지다.

우선주에는 회사의 선택에 따른 상환권이 부여된다. 상환기간은 2029년 8월 12일부터 2036년 8월 13일까지이며, 주주에게는 상환청구권이 부여되지 않는다. 우선배당률은 연 2.0%이며, 누적적·참가적 우선주 조건이 적용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엔브이메자닌그로쓰에쿼티사모투자합자회사다. 회사는 재무구조 개선과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위해 투자자의 투자 의향, 자금조달 능력 및 투자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배정 주식은 1년간 보호예수된다.

조달 자금은 2023년 발행한 제71회 전환사채(CB) 상환에 사용된다. 해당 전환사채의 차입금액은 600억원이며, 공시에 따르면 만기는 2053년 9월 5일이지만 2026년 9월 중 조기상환할 예정이다.

풀무원은 이번 우선주 발행가액을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산정한 기준주가 8777원에 35% 할증을 적용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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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