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그레이스케일 CEO도 ETF 일부 매도…"2611주 처분"

2026-07-29     권오성 기자
리플

[CBC뉴스] 그레이스케일(Grayscale) 최고경영자(CEO) 피터 민츠버그가 리플(엑스알피 XRP) 상장지수펀드(ETF) 보유 물량 일부를 매도하며 XRP 투자 비중을 줄였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 인상 우려, 클래리티(CLARITY) 법안 처리 지연 등이 겹치면서 XRP를 둘러싼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민츠버그 CEO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를 통해 GXRP ETF 보유 물량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가 처음으로 XRP 투자 비중을 축소한 사례다.

민츠버그 CEO는 캔터 피츠제럴드를 통해 GXRP ETF 2611주를 매도했다. 매도 규모는 약 5만3394달러였다.

코인게이프는 공시 기준 민츠버그 CEO가 여전히 GXRP ETF 284만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해당 물량을 2024년 10월(현지시간) 발행사로부터 현금을 지급하고 비공개 거래 방식으로 취득했다. 또 최근 3개월 동안 이번 거래 외에는 추가 매도는 없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GXRP ETF는 29일(현지시간) 3.07% 하락한 20.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코인게이프는 GXRP ETF가 올해 들어 50% 이상 하락한 만큼 민츠버그 CEO가 일부 차익 또는 위험 관리 차원에서 XRP 투자 비중을 줄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레이스케일 XRP 트러스트 ETF의 운용자산(AUM)은 5800만달러다.

또 코인게이프는 그레이스케일 내부 관계자들이 마지막으로 XRP ETF 보유 물량을 매도한 시점은 지난 2월(현지시간) 암호화폐 시장 급락 당시였다고 보도했다.

당시 그레이스케일 최고법률책임자(CLO)와 모회사 디지털커런시그룹(DCG), 배리 실버트 CEO도 GXRP 투자 비중을 줄였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최근 현물 XRP ETF 자금 유입도 둔화되는 모습이다.

5개 현물 XRP ETF의 총 운용자산은 다시 10억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누적 순유입은 15억달러를 기록했지만, 월간 순유입 규모는 13.03달러에 그쳤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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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