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코스피 폭락장 속 7.63% 급락…레버리지 ETF·반도체 '셀 온 뉴스' 겹쳐
[CBC뉴스] 국내 증시는 이틀 연속 급락했다. 코스피는 전날(28일) 10.84% 폭락한 데 이어 29일도 5.98% 추가 하락한 5,663.24로 마감했다. 양대 시장에서는 이틀 연속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이날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 79조3,187억 원, 영업이익 60조5,426억 원(전년 대비 557.2% 증가)이라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는 9%대 넘게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실적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상태에서 나온 '셀 온 뉴스(sell on news)'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급락의 배경으로 반도체 대형주 차익 실현 물량에 더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특정 종목을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기계적 매도가 낙폭을 키운 요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품은 하루 만에 30%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 정부는 이날 긴급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어 개인별 투자한도 설정, 거래비용 인상 등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런 흐름 속에 삼성전기는 29일 전 거래일 대비 8만5,000원(-7.63%) 내린 102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92만6,000원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거래대금은 1조4,009억 원에 달했고, 시가총액은 76조8,598억 원(코스피 5위)이다. 52주 최고가(241만7,000원) 대비로는 57.4% 낮은 수준이다.
삼성전기는 SK하이닉스·삼성전자와 직접적인 실적 발표 주체는 아니지만, MLCC·반도체 기판(FC-BGA) 등 반도체·전자부품 공급망에 속해 있어 이날 반도체 대형주 전반의 급락 흐름에 함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본 기사는 공개된 시장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투자 참고용 정보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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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