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스파르타, 손현태 CTO 영입…AX 통합 솔루션 강화 나선다

2026-07-30     박종규 기자

AI 업스킬링 기업 팀스파르타가 카카오와 우아한형제들 출신 개발 전문가 손현태를 자회사 스파르타 빌더스의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하며 통합 AX(인공지능 전환) 솔루션 기업으로의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손현태 CTO는 카카오와 우아한형제들에서 개발자로 근무했으며, 맘편한세상 CTO 경력도 보유한 인물이다. 이번 인사는 기업들이 AI 교육과 개념검증(PoC) 단계를 넘어서 실제 시스템 구축과 운영까지 포함하는 통합 AX 역량을 요구하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손 CTO는 팀스파르타의 AI 기술 연구개발 조직 'AX 옵스'와 자회사 '스파르타 빌더스' CTO를 겸임하며 두 조직을 총괄하여 AI 기술의 현장 적용과 운영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AX 옵스는 자체 개발한 초경량 언어모델 'K-AX 스파르탄 1.8B'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하는 'K-AI 리더보드' 초고난도 추론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향후에는 대형 모델 'K-AX 스파르탄 122B'를 기반으로 폐쇄망 전용 AI 코딩 에이전트 'AX 포트리스' 개발도 추진 중이다. 스파르타 빌더스는 AX 옵스가 개발한 기술을 기업 환경에 맞게 적용하며 개념검증, 시스템 구축, 운영 및 성능 개선 등의 전 과정을 담당한다. 실제 SK스퀘어에 FDE(전방 배치 엔지니어)를 파견해 맞춤형 AI 에이전트 개발 및 배포를 진행하는 현장 중심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팀스파르타는 B2B, B2G 사업을 중심으로 AI 역량 평가, 맞춤형 교육, 기술 솔루션 등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사업 분야는 기업 맞춤형 AI 교육 '스파르타 AI 기업교육', AX 솔루션 '스파르타 빌더스', B2G 교육 '스파르타클럽', 모바일 게임 '스파르타 게임즈', 글로벌 진출 사업 '스파르타 재팬'이다. 지난해 스파르타 AI 기업교육 매출은 전년 대비 2.5배 증가했으며 포스코, DB, 아모레퍼시픽, 한국투자증권, 코스맥스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에 AX 교육을 제공했다. 스파르타클럽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KDT)' 사업에서 누적 취업생 수 1위를 기록했다. 스파르타 게임즈가 출시한 모바일 게임 '스타 디펜스:유즈맵 TD'는 지난해 5월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스파르타 재팬은 NEC, 세븐뱅크, 오므론 등 일본 주요 기업에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손현태 CTO의 합류를 통합 AX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으로 평가하며 "AX 옵스의 연구개발 역량과 스파르타 빌더스의 구축·운영 역량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해 기업의 AX 전 과정을 책임지는 통합 AX 솔루션 기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손현태 CTO는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각 기업 환경과 과제에 맞는 기술 구현 역량이 중요하다"며 "AX 전 과정을 지원하는 팀스파르타의 비전에 공감했으며,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AI 기술로 실질적인 AX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팀스파르타는 지난해 약 7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유니콘에 선정됐다. 또한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마이크로소프트 'AI 클라우드 파트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고, '인공지능 기반 코딩 가이드 방법 및 시스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리서치 기관 스태티스타와 미국 시사주간지 TIME이 선정한 '2026 세계 최고의 에듀테크 기업' 명단에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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