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家] 그룹 방탄소년단 ㉑ㅣ 14억뷰·빌보드 재진입…'그래미 보이콧 선언'
방탄소년단 ∣ BTS ▷ 활동시작일: 2013년 ▷ 멤버: 정국, 뷔, 지민, 슈가, 진, RM, 제이홉 ▷ 소속사: 빅히트 뮤직
● 2026-07-30
BTS '아이돌' 뮤직비디오, 유튜브 14억 뷰 돌파…통산 5번째 기록
방탄소년단(BTS)의 '아이돌'(IDOL)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14억 조회 수를 돌파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이 뮤직비디오가 전날 오후 9시 20분경 14억뷰를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아이돌'은 '다이너마이트', '작은 것들을 위한 시', 'DNA',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에 이어 BTS의 다섯 번째 14억뷰 뮤직비디오가 됐다.
'아이돌'은 2018년 8월 발표된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의 타이틀곡이다. 이 곡은 사우스 아프리칸 비트와 국악 장단, 추임새가 어우러져 발매 당시 '조선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얼쑤 좋다, 지화자 좋다, 덩기더 쿵더러러"와 같은 추임새와 아프리칸 리듬이 결합해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뮤직비디오는 열대 사바나 초원, 북청 사자놀이, 유로-아시아 건축과 한국 전통 양식을 활용한 세트로 화려한 영상미를 보여준다. 안무에는 아프리칸 댄스 구아라구아라와 한국 무용이 어우러졌다. 이 곡은 방탄소년단이 4월부터 진행 중인 K팝 최대 규모의 새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세트리스트에도 포함됐다.
2018년 11월, '아이돌' 뮤직비디오는 미국의 음악, 영화, TV 시상식인 '2018 E!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을 받았다.
● 2026-07-29
BTS, 그래미 어워즈 '아시안 팝' 신설 비판하며 보이콧 선언
방탄소년단이 29일 그래미 어워즈 보이콧을 공식화하면서, 내년 신설되는 '베스트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의 첫 수상자가 누가 될지 주목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로 구분되지 않고 본질로 평가받길 바란다는 뜻을 밝히며, '아시안 팝' 부문 신설에 대한 비판과 함께 그래미 보이콧을 선언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는 소속 아티스트의 그래미 출품 여부는 각자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하이브 관계자는 "하이브는 멀티 레이블 시스템으로, 각 레이블과 아티스트의 의사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주요 K팝 기획사들은 아직 출품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그래미 출품작 접수 마감은 다음 달 21일이다.
K팝 가수가 그래미에서 트로피를 받은 사례는 올해 2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 '골든'이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을 수상한 것이 유일하다. 한 가요 기획사 관계자는 '아시안 팝' 부문 신설이 K팝 스타의 도전 무대를 제한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며, 방탄소년단의 결정이 후배들에게는 멋지게 보이지만 현실적으로 다른 기획사들은 그래미를 향해 목소리를 내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 상황은 그래미와 K팝의 문제가 아니라 그래미와 방탄소년단의 이야기로 봐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K팝 팀들이 그래미 수상에 가까울 것으로 보고 있다. 임희윤 대중음악평론가는 방탄소년단을 제외하면 블랙핑크나 스트레이 키즈가 스타디움 콘서트와 유명 음악 축제 헤드라이너 경험을 바탕으로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미국 내 네트워크가 중요한 만큼 대형 기획사 소속 가수들이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 평론가는 필리핀 걸그룹 '비니'가 코첼라 무대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받았지만, K팝 이외의 아시아 가수가 수상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신현준 성공회대 교수는 그래미가 K팝이 아닌 '아시안 팝' 부문을 신설한 배경에 대해, K팝이 특정 국가를 연상시키는 반면 레게톤과 아프로비트는 지역적 기반이 넓어 그래미 측이 이를 불편하게 여겼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K팝에는 북유럽 작곡가 곡이나 다양한 국적의 멤버가 많아 '한국만의 것'으로 보기 어렵고, 일본과 중국 시장의 영향력도 고려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 그래미가 여전히 보수적이라며, 방탄소년단의 선언이 그래미의 틀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음악 활동을 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고 밝혔다. 동료 연예인들도 방탄소년단의 결정을 지지했다. 에픽하이의 타블로는 SNS에서 RM의 그래미 보이콧 선언 글을 인용하며 '아리랑 > 그래미'라는 메시지로 응원을 전했다.
● 2026-07-29
BTS, 제69회 그래미 불참 선언…아시아 음악 분리 신설에 비판
방탄소년단(BTS)이 내년 2월 열리는 제69회 '그래미 어워즈'에 음악을 출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방탄소년단은 29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해 그래미에 출품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의 경계 없이 그 자체로 사랑받기를 바란다며, 팬덤 '아미'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래미 어워즈 주최 측은 지난달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 음악을 별도로 묶은 '베스트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 신설을 알린 바 있다. 이 부문은 K팝, J팝, C팝 등 아시안 국가 언어를 사용하고 아시아 출신이거나 현지에서 인정받는 음악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래미 측은 아시안 팝의 글로벌 영향력이 커진 점을 인정해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가요계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서로 다른 음악을 아시아라는 지역 단위로 묶은 점에 대해 서구 중심적 시각이 반영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K팝이 주요 부문이 아닌 별도 부문에 국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실제로 해당 부문 신설로 K팝의 수상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본상 등 주요 팝 부문에서의 성과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왔다. 방탄소년단도 이날 발표에서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로 구분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혀 이러한 해석에 무게를 실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3월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과 앨범 차트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이들은 2019년 '최우수 알앤비 부문' 시상자로 그래미와 인연을 맺은 뒤, 2021년부터 3년 연속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등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다. 2021년 기자회견에서는 그래미 수상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으나, 최근에는 군 복무와 복귀 이후 그래미 트로피로 자신을 증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래미 어워즈는 레코딩 아카데미가 1959년부터 주최하는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하지만 미국 내 다른 시상식과 비교해 비백인 아티스트에게 보수적이고 배타적이라는 비판이 이어져 왔다. 아티스트가 출품하면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되는데, 회원 대다수가 미국 주류 음악계 인사로 구성돼 있다는 점에서 폐쇄성 논란도 제기됐다.
팝스타 더 위켄드는 '블라인딩 라이츠'로 세계적 인기를 얻었으나 2021년 그래미에서 후보에도 오르지 못해 논란이 됐다. 올해 2월 제68회 그래미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GOLDEN)이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만 수상했고, 로제의 '아파트'(APT.)는 수상하지 못했다.
임희윤 대중음악평론가는 방탄소년단의 이번 결정을 두고 "최고 권위로 꼽히는 그래미 어워즈를 상대로 한 용감한 행보"라고 평가했다. 그는 방탄소년단이 이미 그래미 수상 없이도 충분한 위치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또한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함께 트렌드를 주도하고 미국 시장 진출에도 큰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결정도 이러한 흐름에서 나온 것이라고 해석했다.
● 2026-07-29
BTS '노멀', 빌보드 핫100 33위 재진입…'아리랑' 앨범도 빌보드200 9위 상승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수록곡 '노멀'(NORMAL)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33위로 재진입했다.
'노멀'은 지난 4월 41위로 처음 차트에 올랐으나 3주간 머문 뒤 순위권에서 사라졌다. 최근 뮤직비디오와 한국어 음원 공개 이후 다시 차트에 진입했다. 같은 앨범의 타이틀곡 '스윔'(SWIM)은 전주보다 15계단 상승해 85위를 기록했다.
'아리랑' 앨범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전주보다 17계단 오른 9위에 올라 '톱 10'에 재진입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순위 상승에 대해 지난 19일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 공연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핫 100' 차트에서는 블랙핑크 제니와 테임 임팔라가 협업한 '드라큘라'(Dracula)가 전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6위를 차지했다. 하이브 산하 걸그룹 르세라핌·아일릿·캣츠아이가 함께한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Iconic By Mistake)는 74위로 5주 연속 차트에 올랐다.
'빌보드 200'에서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앨범이 28위, 에이티즈의 '골든 아워 : 파트 5'(GOLDEN HOUR : Part.5)는 121위에 올랐다. 코르티스의 '그린그린'(GREENGREEN)은 126위, 캣츠아이의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는 148위로 집계됐다.
● 2026-07-28
하이브, 2분기 매출 1조4,500억·영업익 1,709억 ‘역대 최대’…BTS 월드투어 효과
하이브가 올해 2분기 방탄소년단(BTS) 컴백과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약에 힘입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하이브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9.3%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 수치는 시장 전망치였던 1550억원을 10.3% 웃돌았다. 매출은 1조4500억원으로 105.5% 늘었고, 순이익 역시 1098억원으로 613% 증가했다. 분기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상반기 누적 매출도 사상 처음 2조원을 넘겼다.
부문별로 보면, 방탄소년단 등 주요 가수들의 컴백과 월드투어 영향으로 음반·음원과 공연 등 직접 참여형 매출은 1조399억원으로 132.2%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음반·음원 매출은 3268억원(43.0% 증가), 공연 매출은 6477억원(243.3% 증가), 광고·출연료 매출은 654억원(113.6% 증가)로 집계됐다. MD 및 팬클럽 등 간접 참여형 매출은 4101억원(59.1% 증가)이며, 이 중 MD와 라이선싱 부문은 3106억원(103.1% 증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이 3월 발표한 정규 5집 '아리랑'은 미국 내 CD·LP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음악 데이터 기업 루미네이트 집계에 따르면, 이 앨범은 우리나라가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계 음악 수출국 3위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하이브는 4월부터 시작된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아리랑'을 2분기 실적 호조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는 공연이 열리는 지역마다 대규모 경제효과를 불러일으키며 'BTS 노믹스'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고 하이브는 밝혔다. 또, 이달 20일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에 방탄소년단이 등장해 글로벌 아이콘으로서의 위상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상반기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엔하이픈, 앤팀, 보이넥스트도어, 투어스(TWS), 코르티스 등도 앨범을 발매해 써클차트 기준 모두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미국 내 상반기 CD 음반 '톱 10' 중 절반을 하이브 소속 가수들이 차지했다. 신예 코르티스는 '레드레드'(REDRED)의 히트와 함께 데뷔 후 두 장의 미니앨범 누적 판매량이 525만장을 넘었다.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3관왕을 차지했고, 르세라핌·아일릿과 협업곡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ICONIC BY MISTAKE)로 빌보드 '핫 100'에 5주 연속 진입했다.
하이브는 소속 가수들이 올해 상반기에만 12팀이 119회의 공연을 개최했으며, 하반기에는 200회 이상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팀이 279회의 공연을 연 것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투어 확대에 따라 MD 판매와 오프라인 이벤트 '더 시티 프로젝트' 관련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팬 플랫폼 위버스의 성장도 두드러졌다. 2분기 월평균활성이용자수(MAU)는 1443만명으로 1분기에 이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체 결제 금액과 유료 이용자당 평균 결제금액(ARPPU)은 각각 전 분기 대비 12%, 24% 증가했다. 하이브는 아티스트 활동이 위버스 방문과 체류시간, 멤버십 구독, 유료 콘텐츠 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하이브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새롭게 정의하고, 대한민국 문화 산업의 핵심 수출 인프라로 기능하는 기업임을 실적으로 입증했다"며 "이 같은 실적은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물로, 앞으로도 확장 및 성장 전략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타家ㅣ스타가] 그룹 방탄소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