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주가 강세로 8만원대 안착…새주장 변수는?
[CBC뉴스] 한화오션(042660)이 7월 마지막 거래일을 강세로 마감하면서 8월 첫 거래일인 3일 주가 흐름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 7월 31일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900원(7.44%) 오른 8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마감 이후 진행된 넥스트레이드(NXT)에서는 8만4400원에 거래되며 정규장 대비 소폭 낮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8만원대를 유지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국내 증시는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고, 한화오션 역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시장에서는 새 주 첫 거래일에도 글로벌 증시 흐름과 국제 정세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지난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의 호실적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53% 오른 5만2485.03, S&P500지수는 0.70% 상승한 7489.72, 나스닥종합지수는 1.00% 오른 2만5373.85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의 강세가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질 경우 국내 증시에도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는 점은 변수다.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오만 리마 북동쪽 약 20㎞ 해상에서 호르무즈 해협 인근을 지나던 유조선이 미확인 발사체에 피격돼 기관실이 손상됐으며, 자체 항해가 불가능한 상태에 빠졌다.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국제 유가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한화오션은 조선·방산 사업을 영위하는 만큼 국제 정세 변화와 에너지 시장 흐름, 투자심리 변화 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함께 받는 종목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8월 첫 거래일에는 어떤 방향성을 보일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본 기사는 투자 권유가 아닌 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됐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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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