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시세(금값) 온스당 4000달러선 지키나 '촉각'…중동 변수에 '시선'

2026-08-03     권오성 기자
금

[CBC뉴스] 국제 금값이 온스당 4000달러선을 유지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이 지정학적 변수와 미국의 통화정책 전망을 동시에 주시하는 가운데 금 가격의 향방에도 이목이 쏠리는 모습이다.

한국시간 8월 1일 기준 GC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2026년 8월물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온스(OZS)당 4049.10달러를 기록했다. 전 거래일보다 51.00달러(1.24%) 하락했다.

국내 금 시세는 업체별로 차이를 보였다. 같은 날 한국금거래소 기준 순금(3.75g)은 살 때 82만3000원, 팔 때 69만2000원에 거래됐다.

금시세닷컴에서는 순금(3.75g)을 살 때 81만7000원, 팔 때 70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중동을 둘러싼 긴장 완화 가능성도 금값에 영향을 줄 변수 가운데 하나로 꼽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당초 이번 주말로 거론됐던 대이란 군사 행동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이란과 주변 중동 국가들로부터 일정 수준의 합의 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군사 행동을 미뤄달라는 요청을 받아 이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금리 전망과 달러 가치, 인플레이션 흐름 등 다양한 변수가 동시에 작용하는 만큼 이번 이슈가 금값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할 듯하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국제 금값이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는 온스당 4000달러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와 함께, 향후 미국의 경제지표와 중동 정세 변화가 금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 본 기사는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에 따른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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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