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주가 7만빌리티 향해 다시 달릴까 아니면 조정일까…8월 첫장 변수들 살펴보니

2026-08-03     권오성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CBC뉴스]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8월 첫 거래일에서 어떤 주가 흐름을 나타낼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다시 '7만빌리티(7만원)' 회복에 나설지, 아니면 단기 상승에 따른 숨 고르기 국면이 이어질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에서는 주말 동안 전해진 글로벌 변수들이 8월 첫 장 투자심리에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미국 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인 점은 국내 증시에도 우호적인 상황으로 평가된다.

지난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의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상승 마감했다. 특히 아마존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이 기술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면서 매수세 확산을 이끌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53% 상승한 5만2485.03에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는 0.70%, 나스닥지수는 1.00% 각각 오르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중동을 둘러싼 긴장 완화 움직임도 시장이 주목하는 변수다. 앞서 일부 외신은 미국이 주말중 이란 에너지 시설 등에 대한 군사 행동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투자심리를 흔들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말로 예상됐던 대이란 군사 작전을 취소한다고 직접 밝히면서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다소 완화된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중동 국가들로부터 합의 틀에 대한 동의를 얻었고 공격 보류 요청을 받았다며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직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은 변수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원전 관련 투자심리가 일방적으로 개선된 것은 아니라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같은 날 미국 원전 관련 종목들은 종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일부 종목은 상승했지만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는 4% 넘게 하락했고, 뉴스케일파워와 오클로 역시 약세를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심리적 저항선으로 꼽히는 7만원 회복에 재도전할지, 아니면 최근 상승폭을 일부 되돌리며 숨 고르기에 들어갈지 여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증시가 대외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관련 뉴스와 투자심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함께 유의할 필요가 있다.

[※ 본 기사는 투자 권유가 아닌 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됐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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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