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의 술자리 비화 공개…“불취무귀”·유배 벌칙에 신하들 ‘경악’
조선시대 군주 정조의 독특한 회식 문화와 술자리가 TV CHOSUN '왕은 무얼 자셨는가'를 통해 소개된다.
방송에서는 정조가 신하들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일어난 여러 에피소드와 신하들을 놀라게 한 회식 요리를 다룬다. 정조는 규장각을 세워 신하들의 학문 연구를 장려했으며, 업무 강도가 높았다는 언급이 나왔다. 최태성은 "휴가 보내면서까지 일을 시켰다"고 설명했고, 신기루와 지예은은 이를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최태성은 정조가 업무 중에는 엄격했으나 회식 자리에서는 매우 자유로웠다고 덧붙였다.
정조가 즐겨 사용했던 건배사 ‘불취무귀(不醉無歸)’에 대해 지예은은 "취하지 않으면 돌아갈 생각을 하지 말라는 뜻이다. 저 한문 공부 많이 했다"며 정확히 풀이했다. 방송에서는 정조가 다산 정약용에게 붓 통에 술을 가득 채워 마시게 한 일화도 전했다. 이에 정약용이 "나는 오늘 죽었구나"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양상국과 신기루는 이 이야기를 듣고 정조의 신하에 대한 엄격한 태도에 놀라움을 표했다.
또한 정조는 술자리에서 신하들에게 술 게임을 시키고, 제한 시간 안에 성공하지 못하면 벌칙을 줬다. 벌칙이 ‘유배’라는 사실에 궁인 트리오와 지예은이 놀라워하며 지예은은 "꼰대야?"라고 반응했다. 이에 최태성은 실제 벌칙은 제주도 같은 먼 곳으로 떠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창덕궁 부용지의 인공섬에 배를 타고 다녀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신하들의 피로를 풀어준 정조만의 특별한 회식 요리도 공개됐다. 신기루는 "함께 나눠 먹으며 친분 쌓기엔 딱인 음식이다. 식사부터 해장까지 다 되는 거다"라고 평가했고, 최태성은 "조선의 맛을 알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공감했다. 정조의 회식 문화와 요리에 관한 내용은 TV CHOSUN '왕은 무얼 자셨는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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