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아이온큐, 2분기 실적 발표, 매출 8010만 달러…연간 매출 전망 상향
[CBC뉴스] 아이온큐(IonQ·NYSE: IONQ)가 2026년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연간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글로벌 양자컴퓨터 공급 확대와 상업 부문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100% 유기적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아이온큐는 5일(현지시간) 2026년 6월 30일 마감 기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 매출은 8,0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했다. 이는 회사가 제시했던 기존 가이던스의 중간값보다 20% 높은 수준이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매출 성장의 배경에는 아이온큐의 양자컴퓨터 'IonQ Tempo' 공급 확대와 클라우드 사용량 증가, 양자 플랫폼 전반에서 나타난 상업적 수요 확대가 자리했다.
특히 이번 분기 매출 구성은 국제 매출이 약 50%, 상업 부문이 약 60%, 멀티제품 매출이 약 25%를 차지하며 사업 기반이 한층 다변화됐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니콜로 드 마시(Niccolo de Masi) 아이온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아이온큐는 5개 분기 연속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번 분기는 회사 역사상 가장 강력한 분기였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 매출은 다시 한번 가이던스를 웃돌았으며, 확장 중인 양자 플랫폼 전반에서 고객 수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카이워터(SkyWater)와 넥서스(Nexus)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미국과 동맹국 생태계에서 풀스택 양자 플랫폼과 상업용 공급망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며 "256큐비트 양자컴퓨터와 양자 오류 수정 기술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미국 백악관이 발표한 양자기술 관련 행정명령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드 마시 CEO는 "양자 센싱, 양자 네트워킹, 양자 사이버보안, 양자컴퓨팅이 모두 미국의 국가적 우선순위가 됐다"며 "아이온큐는 독보적인 양자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러한 국가 전략을 지원할 최적의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아이온큐는 2분기 동안 국방 및 국가안보 분야 협력도 확대했다.
회사는 방산기업 안두릴(Anduril)과 국방 및 국가안보용 양자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샌디아 국립연구소(Sandia National Laboratories)와도 국가안보용 양자 공동설계(Co-Design) 협력을 시작했다.
또한 미국 테네시주에서는 EPB와 함께 세계 최초로 상용 양자 메모리 장치를 실제 광섬유 네트워크에 설치한 '테네시 양자통신 연구센터'를 출범시켰다.
이와 함께 넥서스 포토닉스(Nexus Photonics)를 인수해 집적 광자(Integrated Photonics) 기술을 강화했으며, 기존 네트워크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양자보안 솔루션 'ClavisXG Multiplex'를 새롭게 공개했다.
우주사업 부문에서는 상용 간섭합성개구레이더(InSAR) 서비스를 시작했고, 미국 정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궤도상 광통신 단말기 수도 사상 최대인 84대로 확대했다.
재무적으로도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갔다.
6월 말 기준 현금과 현금성 자산 및 투자자산은 30억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스카이워터 인수에 사용된 자금을 반영한 프로포마(Pro Forma) 기준으로는 약 20억 달러 수준이다.
2분기 순손실은 18억6,770만 달러였으며, 주당순손실(GAAP EPS)은 5.08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EBITDA 손실은 1억2,030만 달러, 조정 주당순손실은 0.33달러였다. 회사는 스카이워터와의 상업적 협력 비용이 반영된 결과라며, 해당 비용을 제외하면 조정 EBITDA 손실은 9,560만 달러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인더 싱(Inder Singh)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국제 시장 확대와 상업 고객 증가, 멀티제품 전략이 매출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있다"며 "연간 매출 전망을 기존보다 상향한 2억8,000만~2억9,000만 달러로 제시하며, 2026년에도 전년 대비 100% 유기적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연간 매출 전망에는 스카이워터 인수에 따른 추가 실적 기여는 반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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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