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에 장애인 치료비 1억원 전달…227명 지원
스타벅스 코리아가 장애인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 1억원의 치과 치료비를 전달했다. 이 지원금은 서울대치과병원점 매장 수익금 일부로 조성됐으며, 전신마취와 치과 수술이 필요한 희귀난치성 질환 및 중증 장애인 환자의 치료에 쓰인다.
스타벅스는 2021년부터 서울대치과병원점 커뮤니티 스토어를 운영하며 장애인 구강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원 사업을 이어왔다. 6년간 누적된 기금은 6억원 규모로, 227명의 장애인 환자가 치과 치료와 수술을 받았다. 서울대치과병원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자 메뉴판, 입체 촉지도, 점자 안내 등 포괄적 디자인을 적용했고,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좌석과 이동 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 파트너가 함께 근무하는 포용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이 적립돼 하트-하트재단에 기부되고 있으며, 누적 기부금은 6억7000만원에 이른다. 이 재원은 장애인 고용 증진과 장애인 그림 공모전 등 장애 인식 개선 활동에 활용된다. 2021년부터 열린 그림 공모전에는 2321명의 장애인 작가가 참여했으며, 수상작 일부는 상품화돼 판매 수익이 다시 지원 사업에 쓰이고 있다.
기부금 전달식은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과 치과 수술 환자, 보호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청각장애인 파트너 권순미 점장의 커피 세미나로 시작됐다. 권 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파트너들이 서로 배려하며 함께 성장하고, 커피 한 잔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스토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 금상 수상자인 안소현 작가가 수상작 '여름맞이 LOVE'를 소개했다. 이 작품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진 모습을 LOVE 형태로 표현했으며, 지난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SS 커뮤니티 러브 케셸 텀블러(355ml)’로 출시돼 11개 커뮤니티 스토어와 전국 58개 매장,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됐다.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여인성 병원장은 “스타벅스와 함께 추진하는 구강건강 안전망 사업이 많은 장애인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협력해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과 건강한 삶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동우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서울대치과병원점을 통해 치과 치료가 필요한 장애인분들께 건강한 미소를 되찾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장애인 고용과 의료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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