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투자 사이클 분수령…팔란티어·아이온큐·엔비디아 주목

2026-08-06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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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대형 우량주와 기술주 사이에서 엇갈린 흐름을 보인 가운데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팅 관련 주요 종목도 실적과 개별 재료에 따라 희비가 갈렸다.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3.24포인트(0.49%) 오른 5만4349.12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97포인트(0.17%) 내린 7723.55, 나스닥종합지수는 221.55포인트(0.83%) 하락한 2만6363.44를 기록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도 17.79포인트(0.59%) 떨어진 3019.1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 진전 기대가 국제유가를 안정시키고 다우지수를 끌어올렸지만, 일부 인공지능 기업의 대규모 투자 부담과 핵심 인력 이동 문제가 기술주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이에 따라 자금이 성장주에서 전통 우량주로 일부 이동하는 순환매 양상도 나타났다.

팔란티어(PLTR)는 158.43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2.69% 하락했다. 장중에는 165.98달러까지 올랐으나 상승분을 반납했고, 저가는 156.02달러였다. 따라서 원고에 제시된 162.66달러는 5일 최종 종가와 일치하지 않는다.

팔란티어가 발표한 2026년 2분기 매출은 19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93% 증가했다. 미국 상업 부문 매출은 149% 늘어나면서 전체 성장세를 이끌었다. 회사가 연간 매출 전망을 81억달러대까지 높였다는 점도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수요 확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다만 실적 발표 직후 급등한 주가가 5일에는 하락 전환했다는 점에서 차익실현과 높은 기업가치 부담이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팔란티어의 이날 기준 주가수익비율은 약 135배로 집계돼, 향후 주가 흐름은 미국 상업 부문의 계약 증가세와 실제 이익 확대 속도에 좌우될 가능성이 있다.

아이온큐(IONQ)는 39.93달러로 4.34% 하락했다. 장중 고가는 42.86달러, 저가는 39.62달러로 나타났다.

아이온큐는 미국 동부시간 5일 오후 4시30분, 한국시간 6일 오전 5시30분에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801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87% 증가했으며 회사가 앞서 제시했던 매출 전망치 중간값보다 20%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6월 말 기준 현금과 현금성 자산 및 투자자산은 30억달러로 집계됐다.

스카이워터 인수 비용을 반영한 현금성 자산은 약 20억달러로 제시됐다. 아이온큐가 양자컴퓨팅 장비와 반도체 생산 역량을 결합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인수 이후 비용 증가와 수익성 개선 시점이 주가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스페이스X(SPCX)는 108.27달러로 13.57% 급락했다. 장중 한때 107.18달러까지 밀렸으며 거래량은 2억주를 넘어섰다.

스페이스X의 2분기 매출은 78억달러로 전년 동기 41억달러보다 92% 증가했다. 순손실은 5억4100만달러로 전년 동기 10억달러보다 축소됐고, 조정 상각전영업이익은 35억달러로 191% 늘었다.

하지만 2분기 자본적지출이 184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실적 개선보다 투자 부담이 부각됐다. 시장에서는 인공지능 컴퓨팅 인프라 투자가 장기간 이어질 경우 현금흐름 개선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엔비디아(NVDA)는 219.22달러로 3.47% 상승했다. 장중에는 222.18달러까지 올랐고 거래량은 약 1억5819만주를 기록했다.

스페이스X가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를 크게 확대한다는 소식이 대규모 가속기 수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엔비디아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스페이스X 주가는 투자비 부담으로 하락했지만, 엔비디아는 인공지능 컴퓨팅 수요 확대의 수혜 종목으로 부각되는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엔비디아의 2027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는 오는 8월 26일 미국 태평양시간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다. 시장의 관심은 차세대 인공지능 가속기 공급과 데이터센터 매출 증가세, 대형 고객사의 투자 지속 여부에 집중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마이크론의 2분기 글로벌 D램 매출 점유율은 25%로 1분기 22%보다 확대됐다. 삼성전자가 39%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마이크론이 점유율을 높였다는 점이 인공지능 메모리 시장의 경쟁력 강화 기대를 키웠다.

다만 원고에 제시된 1500~1700달러 수준의 목표주가는 일부 증권사의 장기 전망에 해당하며 현재 주가나 시장 평균 목표주가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 마이크론은 5일 893.19달러에 마감했으며, 향후 주가에는 D램 가격과 고대역폭메모리 공급 확대, 중국 메모리 업체의 추격이 함께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알파벳 A(GOOGL)는 362.43달러로 4.06% 하락했다. 장중 저가는 357.01달러였다.

알파벳의 하락은 단순한 기술주 순환매만으로 보기 어렵다. 구글 딥마인드의 경영진 개편과 핵심 인공지능 연구자들의 이탈 소식이 전해지면서 회사의 인공지능 경쟁력과 조직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데미스 허사비스는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에서 물러나 회장과 알파벳 수석과학자 역할을 맡고, 제프 딘 등 주요 연구진은 새로운 기업 설립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메타 플랫폼스(META)는 588.77달러로 0.14% 상승했다. 장중 603.50달러까지 올랐지만 상승 폭 대부분을 반납했다. 이날 주가 방향을 결정할 만한 별도의 중대 공시나 공식 실적 발표는 확인되지 않았다.

관심종목 가운데서는 엔비디아만 3% 넘게 상승했고, 스페이스X와 알파벳, 아이온큐, 팔란티어는 하락했다. 실적 성장 자체보다 투자 규모와 기업가치, 핵심 인력 변화 등 질적인 요소가 주가를 가른 셈이다.

향후에는 8월 26일 엔비디아 실적이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사이클을 확인할 핵심 분기점으로 꼽힌다. 스페이스X는 대규모 자본적지출이 실제 매출과 현금흐름으로 전환되는 시점, 아이온큐는 스카이워터 인수 이후 통합 비용과 매출 기여도, 마이크론은 D램 점유율 상승이 수익성으로 연결되는지가 주요 확인 대상이다.

[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는 미국 증시와 개별 기업의 공식 발표 및 공개된 시장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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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