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주차공유제' 2026년 도입…유휴 주차장 지역민에 개방
고양특례시는 지역 내 주차 문제 해결과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해 두 가지 사업을 추진했다. 첫 번째는 공동주택, 종교시설, 학교, 상업시설 등에서 유휴 주차공간을 주민과 공유하는 ‘고양형 주차공유제’다. 이 제도는 신규 공영주차장 건립에 필요한 부지와 예산 부담을 줄이고 기존 시설의 낮은 이용 시간을 활용해 주차난 완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단독·다세대주택과 상가가 밀집한 주차 취약지역 위주로 부설주차장을 발굴하며, 공동주택은 입주민 출근 후 남는 공간을 인근 주민이나 직장인에게 개방한다. 종교시설은 예배 및 행사 없는 시간대, 학교는 야간과 주말, 공휴일, 상업시설은 영업 외 시간대나 수요가 적은 시간에 주차장을 공유한다. 참여 조건은 10면 이상을 2년 이상 개방하는 것이며, 개방 시간과 이용 대상, 운영 방식 등은 협의를 거쳐 조정한다. 시는 이달부터 참여 시설 모집을 시작해 현장조사와 조건 협의, 주차장 공유심의위원회 심의 후 대상 시설을 선정할 계획이다. 필요 시 차단기, CCTV, 조명, 안내표지판, 주차구획 등 시설 개선 지원도 검토한다.
두 번째 사업은 10년 이상 된 건물번호판 3350개를 교체하는 작업이다. 덕양구 1428개, 일산동구 1461개, 일산서구 461개를 대상으로 자외선, 풍수해 등으로 손상된 번호판을 새 것으로 바꿨으며, 시설물 정비도 병행해 도시 미관을 개선했다. 시는 이번 교체가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각적 불편을 줄이고 화재나 응급 상황에서 위치 확인 시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주차공유제에 대해 “새로운 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내에 이미 확보된 주차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와 관련해서는 “설치 후 10년이 지난 노후 건물번호판을 교체해 도시 미관이 한층 깔끔해지고 도로명주소 활용 편의도 대폭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물 점검과 정비를 통해 빈틈없는 주소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전 세계 팬덤의 결집, cbcglobe.com ▶
★ 돈돈돈, 남몰래 혼자 보는 – 돈 되는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