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폭염에 운전면허 기능시험 한시 축소·중단

오전 시간대 기능시험 집중 편성으로 응시자 불편 최소화 체감온도 35도 이상 시 시험 횟수 조정, 38도 도달 시 중단 시험장에 이동식 에어컨과 그늘막 설치해 온열질환 예방 강화

2026-08-08     심우일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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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노원구, 경기 하남시, 전남 광양시 광양읍 등에서는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등 극심한 폭염이 이어졌다. 이로 인해 기상청은 지난 7일 오후 6시를 기해 서울 등 수도권 대부분과 강원영서, 호남권에 내려졌던 폭염중대경보를 폭염경보로 변경했으며, 서울의 경우 지난 4일 오전 11시 발효된 폭염중대경보가 나흘 만에 해제됐다.

이 같은 무더위 상황을 반영해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자동차운전면허 기능시험 운영 방침을 임시로 조정하기로 했다. 공단은 8일, 지속되는 폭염경보와 폭염중대경보 상황을 고려해 기능시험을 한시적으로 축소하거나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험 일정은 오전에는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시간대에 집중 배치하고, 오후에는 체감온도에 따라 시험 횟수를 줄이거나 멈추는 방식으로 조정된다.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일 경우 시험 횟수가 조정되고, 38도에 이르면 기능시험이 중단된다. 기존 예약자에게는 변경된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각 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이동식 야외 에어컨과 그늘막, 양산 등을 비치해 응시자와 현장 근무자의 온열질환 예방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공단 측은 이번 조치가 시험 응시자와 현장 근무자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는 만큼 응시자와 현장 근무자의 안전을 위해 기능시험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거나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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