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2타수 1안타 활약…3루 도루 실패 아쉬움

첫 타석서 우중간 안타로 타격감 회복 신호탄 3루 도루 시도 실패하며 주루 플레이 아쉬움 남겨 샌디에이고, 휴스턴에 3-6으로 패하며 3위 유지

2026-08-08     정종훈 기자
샌디에이고
송성문
송성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3-6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시즌 60승 57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4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1타점으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선발투수 로비 레이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트레이드된 이후 이날 이적 후 첫 선발 등판에 나섰다. 레이는 5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5볼넷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7패(10승)를 안았다.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 활약 중인 송성문은 이날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4일 만에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3회말 첫 타석에서 송성문은 팀이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선발 로넬 블랑코의 시속 84.5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중간에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때 상대 우익수 캠 스미스가 타구를 더듬는 사이 재빠르게 2루까지 진루했으나, 기록상으로는 송성문의 단타와 우익수 실책이 각각 부여됐다.

그러나 무사 2루 상황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타석 때 송성문은 3루 도루를 시도하다 포수 야이너 디아즈의 송구에 아웃됐다. 이로써 송성문의 시즌 도루 실패는 4개로 늘었고, 8월 들어 도루 성공 없이 두 번째 실패를 기록했다. 시즌 도루는 11개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3-2 풀카운트에서 9구 승부까지 가는 끈질긴 모습을 보였으나, 시속 94.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한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향하며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후 7회말 공격을 앞두고 송성문은 대타 하세 보웬(또는 제이스 보웬)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수비에서는 실수 없이 2루수 포지션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팀의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이날 송성문은 2타수 1안타 1도루자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13까지 끌어올렸고, OPS는 0.598이 됐다. 오랜만에 선발 기회를 잡은 송성문은 타격에서는 좋은 감각을 보여줬으나, 주루 플레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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